향토자유수호 전사자 합동 추모제 내장산에서 열려

▲ 향토자유수호 전사자 합동추모제가 24일 오전 11시 정읍시 내장산 경내 향토자유수호 기념비 앞에서 거행됐다.
2014 향토자유수호 전사자 합동추모제가 24일 오전 11시 정읍시 내장산 경내 향토자유수호 기념비 앞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김생기 시장, 우천규 시의장, 김동봉 정읍경찰서장, 박행병 익산 보훈지청장, 자유수호 희생자 유가족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6.25 당시 희생된 전우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향토자유수호 기념비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는 뜻깊은 기념비로 6. 25전쟁 당시 무참히 희생된 정읍지역 순국지사 41인의 넋을 추모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을 되새기며 기리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정읍시와 향토자유수호비보존회(회장 김병주)에서 합동 추모제를 지내오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추도사에서 “거룩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호국 영령들의 높은 충정이 있었기에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향토수호를 위해 싸우다가 장렬하게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호국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굳건하게 힘을모아 지역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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