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제69주년 경찰의 날>‘그대가 보내온 편지에 용기 얻는 민중의 지팡이들’
정읍경찰 서간집(書簡集) 출판 기념 등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 정읍경찰서 김동봉서장이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새롭게 출간된 서간집(書簡集) 내용을 낭독하고 있다.
정읍경찰서 현관 입구에 가면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익살스러운‘탈’이 있다.
지난해 부임한 김동봉서장이 민생투어를 하며 발견한 것이다.
의미있게 정읍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복한 경찰상을 만들어내기 위한 김 서장의 ‘복심(腹心)’이 담겨져 있다.

‘천만불짜리 미소’가 돋보이는 정읍경찰서 김동봉서장은 ‘맏형 리더쉽’의 전형이다.
본청 근무시절 다져논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숙원사업이었던 경찰서 본관과 부대시설 리모델링도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경찰관들이 애용하는 ‘행망’에는 가족애와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사연들이 ‘봇물’을 이룬다.
“시민이 없는 자치경찰은 존재의 의미가 없습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한 엘리트 경찰상이 정읍경찰서의 큰 모토입니다”
그래서 정읍경찰서 경찰 가족들은 김동봉서장과 함께 모두가 행복하다.

▲ 정읍경찰서 현관에 있는 환한 미소를 간직한 ‘탈’이 이채롭다
정읍경찰서가 일선 경찰관들이 가족, 친구, 동료, 지인에게서 받은 편지를 한대 묶은 서간집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깨끗하고 유능하고 당당한 경찰’을 다짐하는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읍경찰과 지인들이 참여한 ‘그대가 보내온 편지’ 출판 기념식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읍경찰서 정보계 김홍곤 경위가 장관 표창을 수상 했으며 아윤 장학회(회장 강광) 장학금 수여, 우크렐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일선 경찰들이 지인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묶어낸 ‘그대가 보내온 편지’에는 정읍경찰의 역동적인 활동사진과 전석종 전북청장, 용혜원 시인의 추천글, 김동봉 경찰서장의 프롤로그,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이 느껴지는 180편의 편지가 담겨져 있다.
이 책자는 약 3개월의 제작과정을 거쳐 세상에 빛을 보게됐다.

▲ 지난 21일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깨끗하고 유능하고 당당한 경찰’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발간된 책자는 따뜻하고 온화한 마음속‘그대’가 되어 준 가족, 친구, 동료, 그 밖의 많은 지인이 정읍경찰에 전해준 위로와 사랑의 마음을 긍정의 에너지로 충전해 더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효과도 거둘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간집에 참여한 정읍경찰의 한 유년시절 죽마고우는“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이 아름답고 정성 가득한 손편지를 주고 받아 서간집을 발간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놀랍다”며“정읍경찰 모두가 이 서간집을 통해 위로와 격려, 넘치는 사랑을 듬뿍 받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에대해 정읍경찰서 김동봉 서장은“작년 출간된‘진정으로 행복하다는 것은’애송시선집과 더불어 올해 경찰의 날 기념으로 출간되는 서간집‘그대가 보내온 편지’가 정읍경찰과 시민곁에서 항상 위로와 격려가 되고 행복한 삶의 동반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며“정읍경찰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정읍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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