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유성엽 의원 울산항만공사 국감에서 답변 이끌어내

▲ 국회유성엽의원
“세간에서 이야기하는 관피아의 유형에 해당한다.”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10월 22일 울산항만공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스스로 관피아라고 생각하나?” 라는 유성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정읍)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지난 6월 전 사장의 사임으로 현재 4개월 째 공석인 울산항만공사 사장 선임과 관련하여 유 의원은 “어제 울산에 와 나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울산항만공사가 기재부에 추천한 3인에 대해 청와대가 밀고 있다, 울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조직적으로 밀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시중에 파다하다.” 며 “울산항만공사 전임 사장께서 여러 가지 운영 미숙으로, 또 평가가 미흡해서 물러난 것인데 후임은 제대로 좀 해야 될 것이며 해수부 장관께서 잘못 판단하여 임명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19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안전감독 업무, 이권이 관여할 소지가 많은 인허가 규제업무, 그리고 조달업무와 직결되는 공직 유관단체, 기관장, 감사직에는 공무원을 임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바 있다.<자료제공 국회 유성엽의원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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