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015년 예산편성 위한 주요시책 보고회’ 가져

▲ 정읍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01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정읍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01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김생기시장은 주요 시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2015년도 예산규모는 금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 사업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위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이다”며 “정읍시의 목표와 비전을 수립하는 것인 만큼 중요한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지난 2일 있었던 서울시와의 우호협약 체결과 관련 “박원순서울시장이 제안한 ‛서울시 적정 부지에 우리시 시화인 구절초동산을 조성하는 사업’과 서울시의원이 제안한 ‘정읍시에 서울시청연수원을 건립하는 사업’ 등 양 시가 협약한 사업들이 내년부터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시대적 여건을 감안한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첫날인 11일 문화행정복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연지아트홀 건립과 정읍시립미술관 리모델링, 구도심 문화예술 테마거리 조성,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박준승 선생 선양사업, 동부권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등이 보고됐다.

김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과 복지에 밀접한 사업이 많은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추진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및 농축산센터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웰빙 드라이푸드 육성과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명소화, 산지유통센터 건립, 서남권 축산물 종합처리장 건립 등이 보고됐다.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김 시장은 정읍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정읍대표 특화품목 육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12일 안전도시국 소관 업무로는 대단위 다목적 전자선 실증센터 건립,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건립, 내장산 생태탐방연수원 건립, 옛도심 경제기반 향상,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한옥마을 조성사업 등에 대해 보고됐다.

김 시장은 “정읍시 미래성장과 연계하여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격려했다.
특히 “각종 SOC사업은 정읍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시기를 놓치지 말고 추진할 것,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반드시 국가예산 확보와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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