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서비스학회, 축제 전문매거진 ‘참살이’ 공동주관

▲ 구절초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표정이 밝다
‘정읍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2009 대한민국 가볼만한 축제 20선’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서비스학회와 축제 전문매거진 ‘참살이’가 공동주관한 이번 심사에서 옥정호 구절초축제는 많은 축제전문가와 타 지역 행사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담양대나무 축제와 가진청자축제 등과 함께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옥정호 구절초 축제와 20선 선정의 영예를 안은 담양의 대나무축제를 비롯 많은 축제들이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한 문화관광촉제에 포함돼 있어 20선에 선정된 축제의 질적인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다”며 “앞으로 구절초 축제의 발전 가능성과 경쟁력을 재확인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전문 매거진 참살이(대표김지영)는 한국 축제를 활성화하고 세계의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참살이 선정 가볼만한 축제 20선’을 발표했고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있었다.

참살이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개최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관광객 안정성’, ‘휴식같은 여행’, ‘교육적 가치’를 기준으로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이번 ‘20선’ 선정을 계기로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산외한우마을과 농촌체험휴양자원을 중심으로 정읍시 동부산악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신활력 엔진이 될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정호 구절초축제는 옥정호 주변에 조성된 총 6만㎡의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매년 가을 펼쳐지는 정읍지역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이다.

올해도 지난달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펼쳐졌는데, 행사기간 전국에서 3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39억원 이상의 관광수익을 거두는 등 성공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됐음을 입증했다.
▲ 구절초 행사기간 열린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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