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초대장>2009 내장산국화축제, 29일 개막 내달 8일까지 화려한 가을잔치

▲ 내달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프랑수 베르사이유 궁전식 정원을 테마로 다양한 국화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그윽한 국화향이 깊어가는 계절, 11만여점의 국화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단풍명소 내장산이 만산홍엽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때에 맞춰 2009내장산국화축제가 29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내장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내달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프랑수 베르사이유 궁전식 정원을 테마로 다양한 국화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 11만여점이 전시된 주 전시관에서는 정읍국화연구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껏 키운 국화분재 위주의 다륜대작, 다간작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야외전시관에서는 기하학적모양의 화단, 공룡공원, 현애, 쿠션멈, 입국 등이 군무를 이루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정읍시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한우 셀프판매장을 운영하고, 농특산물 판매장터에서는 단풍미인쌀, 복분자, 수세미, 과일, 정읍전통차, 압화, 규방공예, 구철초 등을 판매하며 지역토속음식코너도 운영,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되는데, 정기행사로 가을 추억 통기타가수공연이 매일 2회(13:00, 15:00)진행되고, 즉석 시민노래자랑도 매일 1회 개최된다.

특별행사로는 인기가수공연이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29일에는 인기가수 남진과 미소자매, 11월 1일에는 현진우와 온희정, 2일은 환희, 3일은 오은주가 출연할 예정이다.

강광시장은 “사계절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내장산과 연계한 국화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우리 정읍에서 길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높은 작품과 프로그램을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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