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 환우가정 방문 자원봉사활동 전개

▲ 정읍시 영원면은 지난 21일 장기요양 환우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읍시 영원면은 지난 21일 심부전증으로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장기요양 환우가정을 방문하여 여름 이불과 옷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면사무소 직원 12명은 심부전증으로 10년째 장기 투병을 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인 영원면 신영마을 이모씨 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집 안팎 대청소와 함께 여름옷 등 1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한 후 포기하지 말고 꿋꿋이 병마와 싸워 달라고 격려했다.
이 모씨는 지난 2001년도에 필리핀 여성과 결혼한 다문화 가정으로 부인 역시 심신이 허약해 가사를 돌보지 못하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슬하에 아들을 하나를 두고 있고 저소득 가정으로, 법정 보호를 받고 있지만 복지사각지대 위험군에 속해 지속적인 방문 관리를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가정은 무엇보다도 이웃과 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읍시 영원면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중 더불어 사랑실천운동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노랑고구마 재배와 김장삼채김치 나누기, 더불어 사랑카페토랑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있는 100세대를 선정하여 부식품과 생계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뜻있는 이들의 후원은 영원면사무소(☏063-539-728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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