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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의 고장’ 고창에 산악자전거(MTB) 열풍이 뜨겁다‘<레포츠 현장-고창 산악자전거(MTB)파크>‘지금 고창은 산악자전거(MTB) 파크 벤치마킹으로 뜨겁다’
전국 지자체를 비롯 아웃도어 업체 광고 촬영지로도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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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06  1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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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산악자전거(MTB)파크를 찾은 한 동호인이 멋진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고인돌의 고장’ 고창이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창군은 5일 “산악자전거(MTB)파크에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자전거관련 수입사 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하기 위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산악자전거공원조성T/F팀 출범 당시부터 자전거 관련 산업분야는 물론 타 지방자치단체, 동호인클럽이 고창을 크게 주목했던게 사실이다.
지난해 11월 미디어데이를 통해 처음 파크가 공개되고, 12월 전국동호인 초청 테스트 라이딩을 통해 입소문과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고창이 대한민국 MTB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관련 고창군의 한 관계자는 “한발 앞선 아이디어와 열정 가득한 공무원들 그리고 뜻을 함께 하는 동호인 모두가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토로했다.

최근 들어 산악자전거 전용코스가 준공되어 시설코스답사를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나 동호인, 자전거 관련 수입사, 아웃도어업체 등에서 벤치마킹과 워크숍을 고창MTB파크에서 진행하려는 곳이 대폭 늘고 있다.

지난 1월 아웃도어브랜드 K2 촬영, 전남 강진군청과 경기 양평군청 시설답사에 이어 2월 20일에는 안전행정부, 경북도청, 청도군청 관계자들도 파크를 찾았다.

3년 전 개발 당시만 해도 전문화되지 못한 시설 2-3곳이 대한민국 MTB의 현실이었으나 고창군의 상시 개방 MTB파크 조성으로 산악자전거 산업이 일대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달 21일과 22일에는 스캇노스아시아 마케팅대표 15명이 현장체험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3월에는 플레이로직의 MTB심판교육을 시작으로 시마노 수입사인 나눅스네트웍스와 스캇노스아시아 대리점 대표, 강원도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워크숍과 벤치마킹을 예약한 상태다.

왜 고창으로 몰리는가?

MTB를 즐기기 위해 등산로 이용 시 등산객들과 마찰이 발생하고, 그동안 국내 상시로 이용할 수 있는 파크가 없다가 이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고창MTB파크가 탄생하면서 동호인들이 고창으로 몰리고 있다.

특히 석정온천관광지 내에 고창MTB파크가 있어 숙박, 온천, 골프, 음식점, 금융서비스 등 편의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고창읍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하루나 이틀 대회에서만 타볼 수 있는 코스를 고창MTB파크에서는 상시적으로 언제나,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총길이 15Km에 개인별 수준에 맞춰 탈 수 있도록 초ㆍ중ㆍ상급으로 나누어진 10개 코스는 라이더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방장산내 지형지물을 있는 그대로 활용하여 점프대나 드랍대 등을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고창군은 지난해 11월 자전거관련수입사, 잡지사, 언론사, 국가대표선수 등을 초청해 미디어데이를 열었으며, 12월에는 전국 지역별 동호인을 초청하여 테스트를 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관계자, 선수, 동호인들은 고창MTB파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성장 발전하여 대한민국 MTB역사에 각인되기를 염원했다.

MTB문화를 이곳 고창에서부터 만들어 나가자는 붐이 일고 있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한 고창파크는 입소문을 타면서, 동호인들이 직접 헬멧 이나 가슴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참석하지 못한 동호인들은 보도 자료와 영상을 통해 접한 뒤에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오기도 한다.

체계적인 개발 시스템 도입

고창산악자전거공원조성T/F팀 구성은 이강수 군수의 파크조성에 대한 강한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2년여에 걸친 국내외 MTB사례 자료수집과 벤치마킹을 통해 계획하고 설계했다.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다운힐(DH)과 올 마운틴(ALL MOUNTAIN)에 적절하게 조성된 고창MTB파크는 규모는 작지만 시설은 세계적 수준으로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TB 동호인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에도 전용코스 하나 없어 동호인들의 꿈의 무대가 절실한 가운데 고창군의 MTB파크 선점은 대한민국 MTB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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