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 정읍시장, 제47회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상 수상

▲ 강광 정읍시장이 지난 15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2009년도 제47회 대한민국 체육상 진흥상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광 정읍시장이 지난 15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2009년도 제47회 대한민국 체육상 진흥상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체육상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체육의날을 기념하여 국민체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뚜렷한 공적을 세운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개인 6명과 1개의 단체가 선정돼 세계 피겨 스케이트 김연아 선수와 양궁 국가대표 문영철 감독 등과 함께 수상했으며, 강시장의 이번 수상은 전국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의 수상자라는 점에서 뜻이 있다 하겠다.

이날 시상식에는 가족 및 공무원, 체육인, 재경정읍시민회 등 다수가 참석하여 강시장의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을 축하했다.

강시장은 고교시절부터 100m를 11초에 주파할 정도로 운동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보였고 축구,배구,농구,태권도 등에 관심을 보여 왔으며 타고난 체력과 정신력을 겸비한 체육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읍시축구회, 전주시축구협회, 정읍시족구협회, 정읍시볼링협회, 정읍시배구협회 회장 및 고문을 역임하면서 미약하였던 동호인클럽 및 생활체육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뚜르드코리아 국제사이클대회, 전국당구대회, 전국산악등산대회, 전국학생레슬링대회, 전국궁도대회 등 35회의 국제 및 전국대회를 유치했고, 전북사격대회 등 전라북도대회 24회, 배드민턴 등 정읍시장기 및 연합회장기대회 357회를 개최해 정읍시 이미지 제고, 지역 농․특산품 등 홍보 및 판로확보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및 전라북도 체육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이 잘 사는 새 정읍건설”을 시정운영의 방향으로 정하고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 도시’ 육성을 위해 1시민 1종목 갖기 운동과 공무원 스포츠동호회 활동을 권장하여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힘써 시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국민체육센터 , 청소년문화체육관 건립과 제일고등학교 등 인조잔디구장 6개소,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체육관 신축4개소, 족구전용구장 8면, 풋살경기장, 농어촌복합체육시설, 다목적 체육관 등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도록 체육기반시설 구축에 주력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적인 비인기종목인 핸드볼팀을 정읍시청에 창단, 지역 초-중-고-대학-실업팀으로 이어지는 핸드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임오경․허영숙․문경하․문경하 등 국가대표를 배출하여 정읍시를 대한민국 핸드볼 메카의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

강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스포츠가 세상을 바꾼다“ 는 신념을 가지고 평생 체육인으로 살아왔고 체육을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게 돼 매우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평생 한번 받아보고 싶었던 체육상이었던 만큼 너무 영광스럽고, 이 상은 개인의 영광뿐아니라 전라북도 및 정읍시민에게도 자긍심을 안겨 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 시상식에서 받은 시상금 1천만원은 앞으로 정읍시 발전을 위해 선거법 저촉여부 검토 후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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