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관서 기념사업의 역사 전시

▲ 동학농민혁명 11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지난 8일 시작되어 내달 12일까지 계속된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역사’에 대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동학농민혁명 11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광복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개된 기념사업의 의미를 새겨보고 앞날을 전망하는 전시로서 지난 8일 시작되어 내달 12일까지 계속된다.

기획전에서는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 등 전국에 걸쳐 전개된 동학농민혁명의 유적지에 세워진 기념관과 기념탑, 기념동상 등의 사진을 통해 ‘유적 및 기념시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국 24개 관련단체들이 벌이는 기념행사의 내용과 함께 문학분야와 미술, 음악, 영화 등지에서 예술작품으로 형상화된 ‘문화예술사업으로서의 동학농민혁명’의 모습도 전시되고 있다.

이이화 기념재단 이사장은 “기획전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올바른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기념관 앞마당에서 있었던 개관식에는 전국 동학관련 단체의 관계자와 유족회 대표들이 참석해 기획전 전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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