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행사-제4회 정읍교육장기 학교어머니 배구대회>‘일선 학부모들 배구를 통한 화합의 잔치’
제4회 정읍교육장기 학교어머니 배구대회 알찬 마무리

▲ 정읍북초등학교 어머니배구단이 제4회 정읍교육장기학교 어머니 배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명장’ 이종철감독이 이끄는 정읍북초등학교 어머니배구단이 정상에 올라 활짝 웃었다.
정읍북초등학교 어머니 배구단은 지난 20일 열린 제4회 정읍교육장기 학교어머니 배구대회에서 김종숙선수의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와 소속 선수들의 재치있는 플레이를 앞세워 정상에 등극했다.

결승에서 정읍북초등학교와 ‘피말리는 한판승부’를 펼친 배영중어머니배구단은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에대해 정읍교육지원청 이석문교육장은 “평소 아이들을 뒷바라지 하는데 애쓰시는 학부형들이 모처럼 배구를 통해 우정을 나눈 행복한 잔치였다”고 격려했다.

전라북도정읍교육지원청(이석문교육장)은 2013년도 주요시책 중 하나로 사랑, 소통, 조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학교,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할 수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체력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는 일환으로 제4회 정읍교육장기 학교어머니 배구대회를 지난 20일 오전 9시 부터 9시 30분까지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한판승부를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초ㆍ중 ․ 고등학교 12개교에서 150여명의 학교어머니 배구단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 제4회 정읍교육장기 학교어머니 배구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가 강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교어머니 배구단 선수들은 건강증진 및 상호교류를 통하여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한편, 학교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으며 선의의 경쟁속에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스포츠 정신’을 유감없이 펼쳐 주었다.

경기결과 우승은 정읍북초등학교, 준우승은 배영중학교, 3위는 정읍서초등학교와 한솔초등학교 어머니 배구단이 차지하였고, 최우수선수상 및 지도자상은 정읍북초 김종숙 선수와 정읍북초 이종철 선생님이 수상하였으며, 응원상은 동신초등학교 어머니 배구단이 수상했다.

정읍교육지원청 윤준호장학사는 “교직원들과 학생 어머니들이 바쁜 시간에도 틈틈이 배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상호 친목과 우의를 다짐과 동시에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 어머니배구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정신의 실천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전통의 강호’ 한솔초등학교배구단은 준결승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공동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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