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성면 양지원·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행복한 사랑 나눔

▲ 정읍시 소성면 소재 노인요양 시설인 양지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경로 ‘孝’ 잔치를 성황리에 가졌다.
정읍시 소성면 소재 노인요양 시설인 양지원(원장 정은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경로 ‘孝’ 잔치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웃음을 전하는 사람들’ 정읍 웃사모(회장 안용순) 회원 일동은 양지원에서 입소자 14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와 춤, 마술 쇼 등 어르신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소성면(면장 이상경)은 양지원 측에 10여 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행사 제반 시설을 지원, ‘孝’잔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유연숙) 회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노인요양시설 동심원(정읍시 태인면)을 찾아 어르신들께 회원들이 직접 채취한 쑥으로 빚은 절편과 음료, 다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준비해간 간식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노래를 부르고 옛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회원은 “친정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외롭게 느껴졌었는데 친정동네 어르신을 보니 고맙고 반갑다”며 눈물을 보였고 이에 어르신은 “회원의 등을 다독이며 손을 잡아주시는 등 서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생활개선회원들은 매년 직접 지은 농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밑반찬 과 쌀 나누기, 목욕․미용봉사, 생필품 전달 등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오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 및 결혼이주여성 멘토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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