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성면 양지원·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행복한 사랑 나눔
이날 ‘웃음을 전하는 사람들’ 정읍 웃사모(회장 안용순) 회원 일동은 양지원에서 입소자 14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와 춤, 마술 쇼 등 어르신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소성면(면장 이상경)은 양지원 측에 10여 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행사 제반 시설을 지원, ‘孝’잔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유연숙) 회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노인요양시설 동심원(정읍시 태인면)을 찾아 어르신들께 회원들이 직접 채취한 쑥으로 빚은 절편과 음료, 다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준비해간 간식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노래를 부르고 옛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회원은 “친정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외롭게 느껴졌었는데 친정동네 어르신을 보니 고맙고 반갑다”며 눈물을 보였고 이에 어르신은 “회원의 등을 다독이며 손을 잡아주시는 등 서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생활개선회원들은 매년 직접 지은 농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밑반찬 과 쌀 나누기, 목욕․미용봉사, 생필품 전달 등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오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 및 결혼이주여성 멘토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