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세상-내장식물원 상사화(꽃무릇)
‘천년 전설’이 살아있는 서래봉이 머리위로 보이는 내장수목원에는 지난 주말에도 디카로 무장(?)한 많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상사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이승환군(12.정읍서초 5학년)도 연신 디카에 상사화를 담아내며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이 군은 “상사화의 꽃술이 너무 아름다워요”라며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쑥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상사화는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달려 있을 때는 꽃이 없어 서로 만나지 못하면서 간절하게 그리워한다는 꽃말도 간직하고 있다.
밝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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