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가 주관한 ‘2012년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
해마다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가져오고 있는 새마을운동 정읍시지회는 올해 배추 2천500여 포기로 500박스(20kg 기준)의 김장을 담가 23개 읍면동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과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승애 정읍시새마을지회장은 “올해 김장은 배추를 포함한 재료비의 상승으로 예년에 비해 더 많은 김치를 담그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좋은 재료를 엄선하여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담근 김장인만큼 맛있게 드시면서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고부 황토현농협 내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영희)은 지난 20일~21일까지 2일간 김장 김치 1천여 포기를 담가 독거노인 등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을 위해 고부면은 어려운 이웃 돕기 특수시책으로 661㎡에서 직접 배추와 무를 재배했고 이재덕(관청리)씨가 배추를 기증했다.
또 황토현 농협에서 고춧가루 등 양념을 지원했고, 주부모임회원과 면직원들이 직접 나서 김장을 담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 황토현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10여년간 매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소성면생활개선회(회장 유순득)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성농업인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담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소성면농촌지도자회원이 고추 40여근과 배추 400여 포기를 지원했고, 생활개선회원들은 직접 생산한 대파 등 양념을 내놓음은 물론 직접 김장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회원들은 모두 2천kg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과 양로원 등 모두 60여곳에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특히 김장 담그기 행사장에는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김치양념 만들기와 김치 버무리기 등에 직접 나서 봉사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소성면생활개선회’는 1950년대에 조직된 단체로 농촌전통테마체험 등
도농교류 추진, 여성 농업인의 능력 개발과 함께 천연염색 과제교육과 농촌체험 도우미, 불우이웃 김장 담가 주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단체이다.
밝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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