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보도자료>자원봉사로 행복한 정읍만들기
정읍산림조합, 조사모 집수리 전문봉사활동 화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우리는 이렇게 해요’

▲ 집수리 전문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조사모 회원과 정읍산림조합 직원들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정읍시 자원봉사센터의 네트워크를 통한 봉사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직원들과 조사모 회원들은 남몰래 집수리 전문봉사활동을 펼치며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
일회성 집수리봉사가 아니라 연중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달 29일에는 배영중학교 150여명의 학생들이 아주 특별한 자원봉사활동을 경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배영중학교에서 정읍시자원봉사센터(이하‘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하여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 졌다.
이날 학생들은 자원봉사센터(구.군청 후관 2층) 주차장에 모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정읍 시내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조사하는 시내 전역에 붙어 있는 불법 스티커 제거 및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펼친 것.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는 말이 시사하듯이 학생들의 이번 봉사활동은 사뭇 진지함이 서려있었다.
한 학생은 “PC방을 갔는데 청소년 출입시간표지도 없었다”면서“흡연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공간이 트여있어서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조사과정중 모 책방에 들러 성인만화책을 대여하는데 아무런 제재도 없이 대여해주었다”면서“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우리들이 스스로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고 봉사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이모 교사는“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주인공이 되어 깨끗한 정읍가꾸기에 앞장서고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이주여성 자녀들에게 도서를 전달하고 있는‘정읍아산병원 사회봉사단’회원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인‘청소년 유해환경 알아보기’및 시내일원 환경정화활동(불법 스티커 제거, 쓰레기 줍기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계획이며, 향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교육과 함께 자원봉사자 등록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집수리 전문봉사단과 연계하여 낡은 집을 수리해주는 집수리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으며,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청결한 외모를 돕는 한편 노인복지시설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즐겁고 환한 미소로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여 드리면서도 말벗이 되어주는 이미용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달 4일에는 정읍아산병원과 연계하여 우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에 대한 생필품과 도서를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제과제빵 전문봉사단 육성을 통한 사랑의 빵(카스테라, 소보루 등) 300여개를 만들어 수성지구 내 아파트 노인정에 전달하고 발맛사지 전문봉사활동도 펼치기도 하였다.
또한 전라북도 시․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가족봉사단‘느티나무팀’(회장 조선례)의 원예치료봉사활동은 지난 달 22일 이평면 장애인시설인 성모의집을 찾아 장애우들과 함께 국화꽃가꾸기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펼쳐 장애우들도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이며 동반자임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종철 자원봉사센터장은“정읍시에 현재(2009년 8월말 기준) 까지 16,278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있으며, 207개 자원봉사단체가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 중에 있고, 9월부터 자원봉사자 할인(5%~10%) 가맹점을 수시로 모집하여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봉사활동이 절실하다”면서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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