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 내부 CCTV 판독 결과 전기불꽃 원인

▲ 내장사 대웅전이 화재로 인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사진은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들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장사현지=정희찬학생기자>
시민을 충격에 빠뜨린 국립공원 내장산 내장사 대웅전이 화재로 소실된 가운데 원인은 전기난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일선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2시10분경 발생한 내장사 화재에 대해 CCTV 확인 결과 전기난로에서 발생한 전기합선 때문으로 추정된다는 것.

이번 화재로 내장사 대웅전이 전소됐으며 건물 안에 있던 대웅전 탱화 3점과 불상1점, 소북 1점 등도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대웅전을 태운 불은 뒷산으로까지 번져 임야 165m²까지 태웠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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