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2012 단풍미인기 전국 무에타이격투기 챔피언 타이틀매치’
오는 10월 20일 ‘대혈투’…프로선수 등 80 경기 기량 겨뤄

▲ 김준성 대회 집행위원장이 무에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2 단풍미인기 전국 무에타이격투기 챔피언 타이틀매치’가 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0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정읍시와 정읍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정읍무에타이격투기연합회(회장 김현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 11경기와 남녀 초등부, 중등부, 대학 일반부, 여성 등 14체급의 아마추어부 65경기도 함께 열린다.

태국의 국기인 무에타이는 병사들의 수련 무술로서 최근 UFC 무대 등 이종격투기 시합을 통해 일반에 널리 알려진 무술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의 무에타이 격투기계의 샛별들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겨루기로 계획되어 있어 대한민국 격투기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정읍무에타이격투기연합회 김현영회장(원마트 대표)
출전하는 선수들 중에는 우슈 산타의 고수들도 참가하는데 아시아선수권 메달리스트인 대구 무인관의 전슬기 선수, 전북 대표인 정읍 파이트짐의 이재훈․김윤진․조성현 선수와 전주 스타체육관의 김홍수 선수 등은 눈여겨 볼 선수로 꼽힌다.

경기 중간에는 정읍지역에서 기량을 닦은 선수들의 합기도 ‘합기무’ 시범이 소개되고, 이벤트 행사로 푸짐한 경품추첨도 갖는다.

김현영 회장은 “이번 무에타이격투기 대회가 질과 양적으로 발전한 만큼 일반 시민들이 경기를 보고 생활의 활력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준성 대회 집행위원장도 “무에타이를 정읍 시민에게 널리 알려서 시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정신 함양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읍시에는 1개의 전문 지도체육관과 10여 개의 동호인 클럽에서 시민과 학생 등 5백여 명이 무에타이를 수련하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 대회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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