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검진 사업 ‘박차’

▲ 정읍시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전환을 위한 노인건강증진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보건소가 치매조기검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고 적절히 의료처방을 받으면 환자에 따서 완쾌되거나 증상이 호전되는 만큼 무엇보다 치매조기검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노인대학, 경로당, 복지관 등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치매예방교육과 검진을 실시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전환을 위한 노인건강증진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특히 아산병원을 치매조기검진 거점 병원으로 정해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차 선별검사 실시 후 인지저하로 발견될 경우 치매척도검사와 일상생활 수행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등에 드는 2차 진단검사비와 뇌 단층촬영 등 3차 감별검사에 드는 비용 1인당 8만원(검사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정읍지역 60세 이상 노인이며 치매치료약제비를 연간 간 360,000원 한도 내에서 매월 최대 3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진단서, 처방전, 건강보험카드 및 본인 통장사본을 가지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이미 선정된 대상자는 별도의 서류 없이 계속 지원된다.

한편 보건소는 제5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난 20일 정읍시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만60세 이상의 치매발병위험이 높은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1차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홍보 및 교육를 실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에(☏ 539-608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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