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내장청년회/연정회/원대병원/서울반점

▲ 내장청년회는 지난 2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양방 무료진료와 자장면으로 중식을 제공하는 작은축제를 마련했다.
내장청년회(회장 최경렬)는 지난 2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양방 무료진료와 자장면으로 중식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내장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올해가 9회째로 내장청년회가 주축으로 한방의료봉사단 연정회(회장 이동익)와 원광대학교병원 내과(과장 오석규), 서울반점(대표 김인철)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의료진료와 점심식사를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연정회, 원대병원 진료팀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내장청년회 회원가족 등 100여명은 이날 하루 어르신들에게 무료한방진료(심혈관, 침, 뜸 치료 등)와 내과진료(심전도, 초음파, 혈당검사 등)를 실시하고 점심에는 서울반점의 협찬 및 봉사로 400그릇의 자장면을 제공했다.

더불어 동아인재대학에 재학중인 마술사 유대진 군이 뜻깊은 자리에 기꺼이 봉사에 동참해 어르신께 재미있는 마술공연을, 이정훈 헤어나라원장이 머리손질을, 내장산한과(대표 이광렬)에서 한과를 후원하는 등 많은 이들의 동참과 후원으로 따뜻한 시민들의 정이 넘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내장출신인 오석규 원광대병원 내과 과장은 “내장청년회 회원들 덕분에 고향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 깊은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고맙고 매년 찾아오는 것이 이제 습관처럼 익숙하다”며 “진료팀들도 내 부모님처럼 봉사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또한 처가가 내장이라는 인연으로 봉사에 함께하게 된 서울반점 김인철 대표는 “본인이 내장청년회 회원이나 마찬가지다”며 “해마다 이때쯤이면 동네 어르신들을 대접할 수 있어서 오히려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내장청년회 최경렬 회장은 “의료 봉사팀, 자장면 봉사팀, 머리봉사팀 그리고 마술수 유대진 군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었으며 우리 회원들과 가족들은 이번 봉사활동도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어 이런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장청년회는 1988년 ‘내장사랑 단풍사랑’이라는 기치로 창립해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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