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식목사 목회칼럼>‘하나님 자녀의 삶’

▲ 하나님은 빛이시라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으로 생각합니다.

▲ 정읍중앙교회 박종식목사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일을 통해서도 영광 받으시지만 우리가 은혜 받고 감사하는 삶을 통해서 더욱 영광을 받으시고, 시련 중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면 하나님은 그 모습을 통해 크게 영광을 받으신 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자녀의 삶이란 어떤 삶을 말할까요?

본문 1절 상반부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신앙생활에서 가장 복된 모습은 하나님이 내 마음에 들게 되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하나님 마음에 들게 되기를 바라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한다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길이 열리는 것도 은혜지만 좋지 않은 일이 생기고 길이 막히는 것도 은혜인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은 막혀서 답답할지 모르지만 잠잠히 인내하며 기다려야만 합니다.

계속해서 본문 1절은 말합니다.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살다 보면 때로 어려운 일도 당하게 되지만 그때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의 시련은 저주의 증거가 아니라 축복의 증거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용기를 잃지 않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방황할 때, 고독감과 좌절 속에서도 성경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너를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우리에게 얼마나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까?

그 사랑을 확신하며 항상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감사는 어떤 환경도 이기게 합니다.
진정 능력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면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무장하면 어떤 환경도 흔들 수 없는 마음에 놀라운 평안과 삶에 놀라운 용기가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본문 1절 후반부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하고 말하라 우리가 가까이하여 서로 변론하자” 우리가 정말 힘들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우리가 나아가야할 곳은 주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께로 가까이 나아와야 합니다.
주님과 멀어지면 안 됩니다. 힘들고 어려움이 오면 더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와야 합니다. 좋은 일이 일어나도 더 가까이 나아와야 합니다.

조금 형편이 풀려 살만하고 문제들이 해결되어도 변함없이 가까이 나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까이 나아와서 한번 이야기해보라, 말해 보라는 말씀입니다.
무엇을 누가 우리 백성 이스라엘 민족을 도와 줄 자인가?
한번 말해 보라 토론해 보라는 것입니다.

본문 2-4절 말씀을 보면 "누가 했느냐?"라는 반문이 여러 번 나옵니다.
2절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4절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그 말은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축복 받을 수 있다.
나는 행복할 수 있다.
이 문제는 풀릴 수 있다"고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Be silent before me, you islands! Let the nations renew their strength! Let them come forward and speak; let us meet together at the place of judgment”. (이사야 41:1-4 Isaiah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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