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자활센터 샘골환경사업단,재활용 자전거 50대 정읍시에 기탁

▲ 샘골환경사업단은 주택가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자전거 및 폐 자전거를 수리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정읍지역 자활센터(센터장 김복례) 샘골환경사업단은 지난 11일 재활용자전거 50대를 정읍시에 기탁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샘골환경사업단(재활용자전거사업)은 주택가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자전거 및 폐 자전거를 수거, 수리해 다시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 및 판매하여 자립기반을 다짐은 물론 시민자전거타기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는 무료로 전달하여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함은 물론 정읍시가 주력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는 ‘범시민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주 2회에 걸쳐 시내권 아파트와 정읍역, 터미널, 시청에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주택가에 버려지고 방치된 폐자전거 약 450대를 수거했고 이중 100여대의 재활용자전거를 지역주민에게 저렴하게 임대, 판매하거나 무료로 보급했다

김생기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정읍지역자활센터 샘골환경사업단 등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재활용자전거 사업을 통해 자립의지를 더욱 다지고 ‘시민자전거타기 활성화’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기탁 자전거를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수급자 자녀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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