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북환경교류연합 정읍시지회 회장 이,취임식장에서 초청 강연
정 의원 ‘통일을 향한 한반도 의 큰 수레바퀴가 돌기 시작했다’ 언급
남북환경교류연합 정읍시지회 2대 회장에 김형남씨 취임

▲ (사)남북환경교류연합 정읍시지회 회장 이,취임식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 정동영의원이 통일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무소속 정동영의원이 민주당 입당과 관련된 미묘한 시점에 30일 정읍을 방문해 지방정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정동영의원은 정읍시 아크로웨딩홀에서 열린 (사)남북환경교류연합 정읍시지회 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DJ 서거 이후의 남북관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오후 4시께 행사장에 도착한 정동영의원은 남북환경교류연합 총재인 유성엽국회의원(무소속)과 지역 인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정 의원은 'DJ 서거 이후의 남북관계'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올해는 노무현전대통령과 김대중전대통령을 한꺼번에 잃어버리는등 격동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며 “통일을 향한 한반도의 큰 수레바퀴가 돌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의원의 정읍방문은 이 단체 중앙총재를 맡고 있는 유성엽의원의 민주당 입장문제와 맞물려 지방정가를 술렁이게 했다.

이날 공교롭게도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무소속 정동영 의원 및 친노세력 등의 복당문제와 관련해 친노세력이 가장 우선이라고 제시하면서, 우선순위에 따라 고려하겠다는 뜻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 (사)남북환경교류연합 정읍시지회 신임 김형남회장.
이날 행사와 관련해 지방정가의 한 유력인사는 “차기 지방선거를 의식한 무소속 연합의 출발선상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민주당 입당을 전제로한 연합전선 형성으로 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관측했다.

한편 이날 정동영의원의 특강에 이어 열린 남북환경교류연합 정읍시지회 이 취임식에서는 김형남씨가 제2대회장에 취임했다.

○…행사가 열린 아크로웨딩홀에는 차기 지방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상당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장은 북새통을 연출.
특히 지역구 의원인 유성엽의원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은 정동영의원이 도착하자 앞다퉈 인사를 하는 등 친밀함을 과시.

○…행사장 현관에서 정동영의원을 기다리던 유성엽의원은 “역사의 중요한 시점에 정읍에서 큰 정치이슈가 발표되는 인연이 있는 만큼 DY의 강연에서 중대한 발표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기대를 표시.
▲ 유성엽의원이 행사장에 도착한 정동영의원을 반갑게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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