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25시-정읍 한솔초등학교 축구클럽 전국대회 동메달>‘명장’ 한솔FC 양인석감독 7년 동안 땀방울 알찬 결실
‘전국 호령한 정읍의 축구 꿈나무들’

▲ 지난 13일 폐막한 전국생활체육축전 풋살대회에서 강호들을 연파하고 동메달을 목에 건 한솔FC 소속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솔초등학교 유소년축구팀이 전국무대를 호령했다.
‘명장’ 양인석감독이 이끄는 정읍 한솔초등학교 축구클럽(이하 한솔FC)은 지난 13일 폐막한 전국생활체육축전 13세 이하 풋살대회에서 강호들을 연파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솔FC는 준결승에서 경기선발과의 백병전에서 안타깝게 석패한 후 3, 4위전에서 경남선발에 3대2로 격파하고 승리를 거머 쥐었다.
한솔FC는 지난 2007년 한솔초등학교 조기만 전 교장과 양인석감독에 의해 창단된 후 전국대회를 호령해왔다.

이에대해 한솔FC 양인석감독은 “힘든 훈련을 소화해준 아이들과 정읍시생활체육회(회장 최종필), 한솔초등학교(교장 송성면) 관계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생활체육축전 풋살대회에 13세 이하 전북대표로(정읍시체육협의회소속) 출전한 한솔FC 선수들이 전국3위를 차지했다.

▲ 한솔초축구클럽이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풋살대회에서 강호들을 연파하고 3위에 입상했다.
각시도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개조로 각각 예선 풀리그로 각조 1.2위만 본선에 진출해 우승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한솔FC는 첫 경기부터 홈팀인 대전선발과 전남선발을 각각 2대0으로 이기고 최대 강팀인 서울선발과 부산선발과 비겨 2승2무로 조2위로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한솔FC는 준경승에서 경기선발에 안타깝게 져서 3.4위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한솔FC 선수들은 전열을 정비하고 맞붙은 경남선발에 3대2로 신승하고 전국 3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솔FC는 주변의 무관심과 어려운 여건이 많았지만 정읍시생활체육회(회장 최종필)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정상권에 진입했다.

이에 대해 양인석감독은 “순수아마추어 아이들의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아마추어 클럽으로서 시도 전문 풋살 엘리트 선수들을 제치고 입상하였다는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고동안 혹독한 준비과정에서 잘 참아준 한솔FC 모든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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