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예방접종 인형극 공연

정읍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정읍사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지역내 보육시설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홍보인형극 ‘꺼꾸리의 세균나라여행’을 오전 10시와 11시 2회에 걸쳐 공연했다.

‘꺼꾸리의 세균나라 여행’은 평소 엄마말씀을 듣지 않고 반대로만 하는 꺼꾸리가 세균을 퍼트리려는 음모를 가진 세균나라 대마왕의 각종 세균공격을 받아 위기에 빠지지만 평소 예방접종을 잘 하는 튼튼이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며 앞으로 예방접종을 잘 받기로 약속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보건소는 “호응도가 좋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인형극을 공연했다”며 “이번 인형극을 통해 예방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예방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국가필수 예방접종 10종(BCG, B형간염, DPT, 소아마비, 일본뇌염 수두, MMR, Tdap, DTap-IPV, TD)은 민간의료기관에서 전액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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