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 나서
이달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예방 일환

▲ 봉사단체 회원들이 독거노인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시가 복지사각 지대 예방에 나섰다.
시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를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

시는 “올해부터 노인․장애인, 한 부모가족 가구에 대한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30%(4인가구 기준 266만원)에서 최저생계비의 185%(4인 가구 기준 379만원)로 완화됨에 따라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점 발굴대상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인한 기초수급 탈락자, 주소득자의 실직 또는 휴폐업에 따른 소득상실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 창고, 공원, 화장실, 역, 터미널 주변, 비닐하우스 등 비정형거주자,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다.

시는 발굴기간동안 이․통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민․관․협조를 통한 신고체계를 가동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면 시에서는 민간후원 등 추가적인 지원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발굴은 지난해 실시한 일제조사의 후속조치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상시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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