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원들 온누리요양원에서 봉사

▲ ‘예향정읍’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사절단인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른손이 모르게 왼손으로 펼친 아름다운 선행’
‘예향정읍’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지회장·이원우)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 2006년 부터 정읍시 입암면에 소재한 온누리요양원을 찾아 남몰래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들 조합원들은 자신들이 간직한 끼와 재능을 어르신들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삶의 동력을 선사하고 있다.
정읍시립국악단은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비롯 “예향정읍”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사절단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현란한 춤사위와 생명을 전하는 연주로 정읍시민들의 자존심이 되고 있는 정읍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선행이 빛을 발하고 있다.

정읍시립국악단은 올해로 2년째 정읍시 입암면 소재 온누리요양원을 찾아 국악공연은 물론 손수 장만한 음식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이 다소 적은 온누리 요양원의 어른신들은 정읍시립국악단원들을 친손주 이상으로 환대하며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은 어려운 난산 끝에 태동해 보다 저력있는 예술단으로 거듭나기 이해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단체다.

올해 5월7일에는 온누리요양원을 찾아 짜임새 있는 공연을 펼쳐 시설에 있는 어르신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온누리요양원과 첫 인연을 맺은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원들은 매월 화장지등 생필품과 각종 고기와 과일등을 장만해 방문하고 여름철에는 삼겹살 파티를 열어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 이원우지회장은 “ 아직까지는 노동조합의 힘으로만 방문을 하고있지만 조금씩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며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과 하루를 함께하다 보면 오히려 저희들의 큰 용기를 얻는다”고 겸손해 했다.
▲ 공연을 펼치고 있는 정읍시립국악단 단원들.

▲ 지난달 온누리요양원을 찾은 정읍시립국악단 노동조합원들이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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