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건설자재 절취 및 장물취득 피의자 검거

정읍경찰서(서장 이승길)는 지난 2일 공사현장에서 일용직 용접공으로 일하면서 현장에 야적해 놓은 건축자재를 절취한 40대 김모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김모씨는 군산의 육교시설 공사현장과 정읍의 국도 선형개량 공사현장에서 일하면서 작업이 종료된 후 고물상 업자에게 연락해 현장소장이라고 속이고 건축자재인 에이치 빔 24톤가량(시가 3,2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장물인 줄 알면서 700여만원에 매수한 고물 업자 서모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이번 수사에서 정읍경찰서 지역형사팀 전평기 경위는 관내 방범용 CCTV를 확인한 후 크레인이 장착된 11톤 카고트럭을 용의차량으로 지목, 사업장을 급습해 피해품과 장물아비 서모씨를 검거하고 도주한 용접공 김모씨를 부천의 한 PC방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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