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두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를 주님 앞에 드리는 마음으로 쓴 기도문

▲ 아버지 마음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세움과 희망을 나눠 주도록 저를 써 주소서.
주님의 성령 지금 이 곳에 임하소서 임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 참사랑을 오늘도 제 삶에 드리워 감사와 찬양으로 나아가길 소망하오니 제 이름을 아시고 부르시며 맞이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

초라하지만 주님 앞에 홀로 간절히 드리는 부족한 제사를 드리오니 받아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 저를 붙들어 소망의 주님을 이 시간 맞이하길 원합니다.

▲ 지난해 12월 2일 열린 제1회 올인컨퍼런스 무대에서 찬양하는 송홍근편집위원
하나님 아버지 아무것도 아닌 저는 주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아버지 품으로 아버지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이 소망의 언덕을 넘어 제 삶을 통하여 아버지의 사랑 !
십자가 자국난 스티그마를 가지고 못자국난 예수님을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제 삶의 보자기를 찢어서 싸매고 감사의 눈물로 예수님 몸에 묻은 피를 닦는 순결함으로 이 시간 주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친구되신 아버지 사랑을 오늘도 깨달으며 감사영광 돌리오니 하나님 나라 영광을 위한 쓰임 받는 도구로 저를 사용하여 주소서.

저는 없고 예수님만 있길 원합니다.
제 삶은 십자가 뒤에 감춰주시고 아버지 영광만 있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
아버지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아버지 독생자 예수님께서 갈보리 십자가 처절한 주검으로 세우신 교회는 이제 타락을 넘어 마귀들이 회칠한 무덤터가 되어있습니다.
이단으로 외식하는 자들로 그리고 사이비 종파들이 하나님 이름을 욕되게 하고 있습니다.

정작 주님의 부르심을 입었다는 아들 또한 그들과 하나되어 황금만능주의와 권위주의에 빠져 예수님 면류관을 빼앗아 중심 가운데 거들먹거리는 교계를 흔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게 됩니다.

주님 !
구역질나는 회칠한 무덤을 언제까지 안타깝게 눈물로 바라보시렵니까 ?
교회 안에는 도덕과 윤리만이 자리잡고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는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아버지 참사랑은 가진 자들의 전유물이며 가난하고 장애된 이 세상 소외된 자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교회가 너무나 건강하다 못하여 의원되신 예수님이 필요 없습니다.

대형교회는 너무나 부요하여 쓰기에 풍족하다 못하여 남은 부스러기를 던져주며 적선하는 요란을 떨고 있습니다.

주님 !
흰 옷 입은 성도들을 어디서 찾으시렵니까?
억울한 감옥에서입니까, 아니면 낯선 가난하고 초라한 미 자립교회입니까?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거지같은 신앙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아버지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습이 되기까지 기다리시는 주님 모습을 생각합니다.

하나님 !
저 또한 그들 가운데 벗어나지 못하는 어리석은 저를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잠시나마 주님을 더욱 생각하며 말씀을 무기삼아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저를 변화시켜 주소서.
아버지 마음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세움과 희망을 나눠 주도록 저를 써 주소서.

하나님 ! 사랑합니다.
희망의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오늘도 사도행전을 써 나가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하 듯하며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을 닮은 향기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편집자주> 정말 드러내놓기가 두렵습니다.
하나님 앞에 경망되게 나서지 않을까…
인간적인 모습은 감추게 되길…
허물 많은 제가 감히 무엇을 한다는 것이 죄송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이 원하시고 나눔이 필요한 것이라면 초라한 제마음을 전합니다.
선한사마리아인‘S 12제자 /송홍근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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