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편집국에서>새해화두는 '우보천리'

▲ 본지 정종인발행인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금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황금(gold) 과 소금(salt) 그리고 지금(now)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 있슴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으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비트겐슈타인의 그림 ‘토끼와 오리’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보고 한 부류는 토끼라 하고 한 분류는 오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5%의 사람들만 토끼도 되고 오리도 될 수 있다는 유연한 사고를 한다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을 기억합니다.
그라민 은행은 방글라데시 경제학자인 무함마드 유누스 박사가 1976년 시작한 서민 전용 은행으로 경제적 빈곤상태에 있는 서민들에게 무담보로 신용대출을 전문적으로 하는 은행이비다.
당초 빌려준 돈을 많이 떼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회수율이 99%에 달했습니다.

유누스 박사는 2006년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이곳에 모인 정읍의 많은 오피리언 리더들과 함께 ‘사람이 희망이 되는 세상’을 ‘멋진 정읍’ ‘소사이어티 정읍’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개미와 거미를 생각합니다.
개미는 작은 몸에도 불구하고 위장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의 위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있고 나머지 한 개는 나누기 위해 있다고 합니다.
거미들이 쳐 놓은 수많은 거미줄 가운데 가장 질긴 줄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그 줄은 다름 아닌 자신의 새끼 거미가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한 번에 달려갈 안전판 같은 생명의 줄이라고 합니다.

세밑에 많은 사람들이 고단한 일상으로 인해 아파하고 있습니다.
실패와 고난으로 인해 인생을 포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모두 배워서 남주고 벌어서 남주는 이타적인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정종인발행인은 2012년 새로운 화두도 '우보천리'를 제시했다.
수도원과 교도소의 공통점이 많습니다.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벽이 있고 엄격한 규칙이 있는 생활과 자유가 속박받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도원과 교도소를 가장 손쉽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그 속에 있는 구성된들이 감사하고 있느냐 아니면 불평하고 있느냐입니다.

세상에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과 주춧돌 그리고 머릿돌이 되기 위해 저희 밝은신문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인생의 사용설명서인 성경을 약탕기에 넣고 달리면 두 방울의 결정체가 남습니다.
그것은 사랑과 감사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그가 고통을 당할 때 아무말을 하지 않아도 함께 울어주는것입니다
사랑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맛있는 라면은 ‘그대와 함께 라면’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장 빨리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비행기로 가는 방법 KTX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정답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사랑과 감사가 화두가 되는 새로운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 내년에는 어떤 어려움이 와돠 실패하지 말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를 배추밭에 있에 있고 실패는 수선집에만 있습니다.
히말라야에서 영원히 잠든 박영석대장이 생각납니다.
그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으며 단 1%의 힘이 남아 있다면 절대 실패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불씨가 하나가 태산을 태우듯이 티끌 같은 가능성과 힘이 정읍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내년 2012년 화두를 ‘우보천리’라 하고 싶습니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와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지금 최선을 다해 정진한다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세계적인 토크쇼 진행자였던 오프라 윈프리는 사생아에 사촌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후에 세계적인 방송인이 된 뒤에 한 파파라치에 의해 과거의 불우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오프라 윈프리는 그 파파라치기자에게 말했습니다.
‘so what?'

여러분 혹시 견딜 수 없을 만큼 고통을 갖고 계십니까?
가슴 한 번 크게 펴고 외치십시오

‘so what?'

할 수 있습니다.
고인이 된 ‘영원한 대장’ 박영석대장의 말처럼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실패를 인정하지 말고 일어나십시오.
실패도 은사요 축복입니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그리고 함께 외쳐보십시오.

naver naver giv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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