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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텃세 이겨낸 ‘전통의 강호’ 정읍중 4강 ‘합류’8강전에서 전주 신일중 2대0 완파
16강전에서 우승후보 전주서중 격파,오늘 오전 9시 전북도내 우승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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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7.26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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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중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정읍중 김계중감독

정읍중학교 축구팀의 승전가가 전해졌다.
어느해 보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정읍중(감독 김계중체육교사)은 25일 전주시 덕진구 체련공원에서 열린 2009 청소년클럽대항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군산 금강중과 전주서중, 전주 신일중을 연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해 27일 오전 9시 전주 기린중과 운명을 건 4강전을 벌인다.

전북 축구계로부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정읍중은 1차전에서 만난 군산 금강중을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몰아부쳤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상대의 골네트를 열지 못했다.
그러나 정읍중은 후반 10여분을 남기고 MF 정희찬(15 정읍중2년)의 멋진 센터링을 주장인 FW 권구민(16 정읍중3년)이 발리슛으로 연결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자신감을 되찾은 정읍중은 오후 3시30분 열린 2차전에서 이번대회 우승후보인 전통의 강호 전주서중과 일전을 펼쳤다.
경기초반 용호상박의 결투를 펼친 양 팀은 결정적인 찬스를 3,4차례 잡았으나 불운이 겹쳐 골대를 빗나갔다.
상대 골문을 헤집던 정읍중은 후반 18분께 ‘재간둥이’ MF 정희찬의 코너킥을 수비에서 공격에 가담하며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던 ‘꺽다리’ DF 최온누리(16 정읍중3년)가 헤딩슛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우승후보’ 전주서중은 최장신 공격수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최온누리가 이끄는 정읍중의 철옹성 수비에 막혀 답답한 경기를 연출했다.
전주서중은 후반 28분 선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에도 불구하고 주심의 이해할 수 없는 오심으로 정읍중 수비수들이 경기를 중단한 순간, 골을 차 넣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정읍중 김계중감독과 선수들이 항의했으나 ‘이미 엎어진 물’이었다.

정읍중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전주서중의 융단폭격을 막아내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지난 2달동안 맹훈련을 거듭한 정읍중 전사들은 키커로 나선 5명 모두가 전주서중의 골네트를 흔들며 5대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정읍중은 26일 오전 치러진 강호 전주신일중과의 4강전에서는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4강 반열에 올랐다.
정읍중 권구민은 8강전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해 스타탄생을 예고 했다.
8강전에서 정읍중은 전주신일중을 맞아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대0의 완승을 거두고 우승에 대한 야망을 불태웠다.

정읍중 김계중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오심이 있었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승리를 거둔 제자들이 너무 대견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동안 김 감독은 2달여 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방과 후 국민체육공원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진두지휘한 ‘명장’이다.
한편 국가대표출신 장창순감독이 이끄는 산외중도 이번대회에서 투지를 불태우며 선전하고 있다.

   
▲ 정읍중이 군산 금강중과 열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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