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 신선봉은 바라보기만 해도 신선된다는 전설이 있다.

정읍 내장산 

                                            대우

실핏줄 푸른 눈에 연초록 노랑붓꽃
진노랑 상사화 꽃 반딧불 비단벌레
비단 숲 꽃물결이 가슴에 젖어 들며
불출봉 눈꽃설원 벽련암 하늘바다

녹두꽃 피울음이 숨 쉬는 상생의 땅
들풀처럼 살다가도 불멸의 꽃이 되고
돌처럼 살다가도 불멸의 탑이 되어
사람의 소리 새벽의 소리 하늘의 소리

정촌의 여인이여 맘부신 달이되어
신화나 전설아니 꿈이된 님의 사랑
옥정호 하늘호수 들풀꽃 풀잎파도
개벽의 땅 생명의 땅 내장산

# 필자인 대우 큰스님은 벽련암에서 진공스님과 수행중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 국립공원사무소 주최 회의에서 만난 대우스님은 다소곳이 접은 이 시를 전해주며 내장산의 노래가 세상에 빛을 보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자신이 가사를 쓰고 정읍출신 작곡가인 전 KBS한국방송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던 김광섭님에게 곡을 부탁했다는 말씀도 전해주셨습니다. 멀지 않은 시간에 완성된 ‘정읍 내장산’을 기대해 봅니다.

# 필자인 대우 큰스님은 벽련암에서 진공스님과 수행중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 국립공원사무소 주최 회의에서 만난 대우스님은 다소곳이 접은 이 시를 전해주며 내장산의 노래가 세상에 빛을 보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자신이 가사를 쓰고 정읍출신 작곡가인 전 KBS한국방송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던 김광섭님에게 곡을 부탁했다는 말씀도 전해주셨습니다. 멀지 않은 시간에 완성된 ‘정읍 내장산’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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