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건강 나눔 프로그램 통해 흡연 및 음주에 대한 바른 지식 제공

최근 들어 일선 청소년들 중 74.4%가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는 등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율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같은 실정에도 마땅한 청소년 음주 및 흡연 예방 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으로 이와 관련한 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인스턴트 식품 범람에 따른 바른 식생활 실천 및 영양교육에 대한 시급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보건소는 청소년 음주 및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청소년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정읍시보건소가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 40명의 건강관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저소득, 맛벌이, 한 부모 가정 등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 40명에게 건강 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것.
이 프로그램은 이달 20일부터 매주 1회씩 보건소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이 협력, 9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건강 나눔 프로그램은 흡연 및 음주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고 앞으로의 생활에서 자신을 건강하게 지켜갈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정읍시보건소 정윤숙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줄넘기, 달리기, 스트레칭을 통한 체력향상을 목표로 규칙적인 운동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전참여자의 아침식사를 실천토록 함으로써 올바른 식사습관을 길러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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