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음식 익혀 먹기 등 감염병 예방 ‘당부’
‘세심하고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장마철을 건강하게’

무덥고 습한 장마가 이어지면서 각종 감염성 질환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보건소가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는 “장마철에는 기온이 20℃ 이상, 습도 80% 이상으로 온도와 습도가 높아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조건이어서 수인성 질환을 비롯 식품을 매개로 한 각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며 철저한 손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등의 예방 생활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수인성 감염병 및 식품매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은 반드시 끊여 마시고, 날 음식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또 부패할 수 있는 음식물은 냉장고에 보관하되 장기간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손과 몸을 자주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이 필요하다.

또한 칼, 도마, 행주 등은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며 지하수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먹는 물 수질검사에 합격한 물을 마시고 상처 난 손으로 식품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남은 음식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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