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의심환자’ 정읍출신 19세 여성 질병관리본부 음성으로 판정

 

▲ 정읍시보건소
<속보>정읍지역에서 신종 플루 감염자로 판명된 정읍지역 모 초등학생 2명이 빠른 속도로 격리병동에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3번째 의심환자로 추정됐던 19살 여성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판정을 받았다.
7일 정읍 보건당국은 이 여성의 판정결과에 하루종일 애간장을 태웠다.

이로 인해 정읍 모초등학교에서 2명의 남학생이 발병한 신종플루 소용돌이는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필리핀에서 귀국한 직후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인 진안 지역 유학생 강 모씨가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 씨는 38도의 고열과 인후통에 시달려 지난 4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도내 감염자는 정읍지역 초등생 2명을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

또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지난 4일 입국한 정읍에 사는 19살 여성도 감염 의심 환자로 분류돼 정밀검사가 진행됐으나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신종플루가 발생했던 정읍의 초등학교에서는 임시 휴교일인 7일까지 추가 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당초 우려했던 집단발병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전교생 800여명은 8일부터 정상적으로 등교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해외여행을 다녀온 정읍출신 19세 여성의 의심환자 관련보도는 신종플루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본사는 질병관리본부의 최종결과를 확인한 후 보도키로 결정해 7일 오후 9시30분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신종플루의 조기차단을 위해 팝업창에 '신종플루 예방법'을 홍보하고 있습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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