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정일초 친환경 아토피 예방학교 운영 협약 체결

▲ 정읍시보건소는 정일초등학교와 친환경 아토피 예방학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토피를 잡아라!”
최근 주거환경 및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 등에 따른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정읍시보건소가 어린이 아토피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3 정일초등학교(교장홍종술)와 친환경 아토피 예방학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9년 칠보 수곡초등학교에 이은 두 번째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알레르기질환 학생 선별 및 관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 조성, 아토피 관련 교육 및 상담, 의료비 지원 등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아토피 예방학교’란 아토피피부염․천식․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이들 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 중증 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다”며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위한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보건소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4년째 알레르기질환의 올바른 예방관리수칙 보급, 과학적 근거 주심의 치료방법 확산, 시민 인식 개선 및 환자의 적극적인 자가관리 지원 등을 목표로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아토피 상담실 운영 및 보습제 지급, 아토피 케어교실, 자조모임, 시민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539-612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