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대대적으로 실시

정읍시가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는 내달 15일까지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각종 시설의 아동동반 노숙 및 투숙자, 무료 및 임시보호시설
(진료소 등)이용자와 주민등록 일제정리 등 조사결과 확인이 되지 않은 사람이다.

또한 집이 없어 창고, 움막, 공원, 교각 부근 거주자나 찜질방, 여관, 당구장,
PC방 등에 장기간 거주하는 사람들, 또 유기 방임 되거나 학대받는 아동,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들이 해당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읍면동은 물론 경찰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유관기관과 일제조사 추진단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사에서 누락돼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모든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신고(주민생활지원과 일제조사 신고센터, ☏537-0129)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지난 20일 읍면동장 및 정읍경찰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관계 기관단체 등과 협의회를 갖고,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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