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작지만 깨끗한 언론 만들터, 무한한 성원에 감사

얼마 전 텔레비전 오락프로그램에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의 선구자인 안철수씨가 나왔습니다.
군대 가기 전날 새벽까지 미켈란제로라는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어 완성하고 입대를 하였답니다.
군대에 입대한 후에 생각해 보니 집에 자기가 군대에 입대한다는 이야기를 못하고 왔더라는 것입니다.

열정입니다.
열정이 살아숨쉬는 언론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이 주시는 사랑과 용서가 저에게는 너무 큰 힘입니다.
칼이 있습니다.
외과의사의 손에 들리면 생명을 구합니다.
명 요리사의 손에 들리면 최고의 요리가 여러분 앞으로 갑니다.
그러나 강도의 손에 들리면 그 칼은 흉기로 변합니다.
언론은 옳고 정의로운 길을 가야 합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섬김,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밝은신문’이 되겠습니다.

바다에 나가 파도를 만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센 파도만을 보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미래를 보는 사람들은 파도넘어에 있는 대륙을 봅니다.
반컵남은 우유잔을 보고 반밖에 남지 않았다고 절망하지 말고 반이나 남았다는 희망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긍정의 힘을 믿는 따뜻한 신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지구 저편에서는 엄청난 폭풍우가 일어나듯이 오늘의 작은 몸짓이 13만 정읍시민의 행복과 전북도민, 나아가 65억 지구인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하는 멋진 언론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존중과 배려가 살아숨쉬는 세상이 희망이 있는 아름다운 사회입니다.

이해라는 단어는 ‘업 스텐드’가 아니라 ‘언더스텐드’입니다.
겸손하게 아래에 서는 것입니다.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한 방향을 보는 것입니다.
이해는 사랑의 밀알입니다.

‘사람이 희망이 되는 세상을 열어가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밝은신문이 창간기념으로 ‘미사고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존경하는 강광정읍시장님이 펼쳐가시는 ‘남을 비방하지 않고 칭찬합시다’ 캠페인과 함께하겠습니다.

배우 문근영양은 ‘나는 돌인데 세상은 나를 보석이라 부른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저는 진짜 여러분 보다 보잘 것 없는 자갈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가야합니다. 쉬지않고 걸으며 걷지 않고 뛰어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희들의 작은 몸짓에도 한시도 눈을 떼지 않으시고 한없이 부족한 종을 업고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길러주시고 지켜주신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비록 자갈이지만 언론인으로 22년째 세상을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사랑과 배려, 그리고 이해로 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아내에서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존경하는 여러분들에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밝은신문’을 열면 ‘세상의 희망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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