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공무원 주축, 19일 ‘정읍사랑 기술봉사대’ 발대식

▲ 정읍사랑 기술봉사대가 발대식을 갖고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정읍시 기술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읍사랑 기술봉사대가 발대식을 갖고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정읍시청 건축과 직원을 주축으로 타 과 직원 중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등 모두 37명이 참여하고 있는 정읍사랑 기술 봉사대는 건축․전기․가스 등의 기술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올해도 지난 19일 김생기시장, 봉사대원, 마을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성면 신천리 춘수마을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김시장은 격려 인사를 통해 “휴일에도 쉬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는 봉사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김시장은 “올해는 최근 일본의 쓰나미 재앙, 중동 발 유가상승 등으로 어느 때보다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보다 더 따뜻하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힘이 되고,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가는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원들은 발대식에 이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로 홀로 살고 있는 신금자 할머니 집을 방문해 화재위험 전기시설 교체와 도배․장판 및 불량 가스렌지 교체, 주변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이웃 3세대를 찾아 담장도색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봉사대는 발대식을 계기로 오는 11월 말까지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등 불우세대 20세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원들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매월 2회씩 정기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요 자재구입비 등은 매월 회원이 납부하는 회비에서 지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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