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25시-정읍시 금붕동 고인돌군>지표조사 끝났으나 무관심, 대책마련 절실

▲ 사단법인 둘레회원들이 지난 27일 금붕동 고인돌군에서 박래철교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정읍시 금붕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총 9기의 고인돌군이 방치되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사단법인 둘레(이사장 최기우) 회원들은 지난 27일 이곳 고인돌군을 둘러보고 적절한 보존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둘레 회원들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금붕동 고인돌군을 방문해 정읍중 박래철교사의 안내로 고인돌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래철교사는 “이곳 고인돌군은 70년대에 확인되어 전북도내대학 박물관에 의해 지표조사를 마무리 했다”며 “귀중한 역사자료인 고인돌군의 보존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둘레의 역사탐방 버스투어는 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붕동 고인돌 군을 비롯 태산선비문화권 정순왕후(단종비) 태생유지비 및 주변 유적지인 필양사, 한정, 송산사, 시산사, 송정, 후송정, 정극인 상춘곡 등을 살펴보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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