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세상-2010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전 현장>

▲ 국내 최고수준의 페러글라이더들이 푸른 창공을 날며 기량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2010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전 고창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고창방장산 활공장에서 열렸다.
한국활공협회와 고창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고창군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실력을 갖춘 선수는 물론 일본, 스페인 등 외국선수를 포함한 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고창 가을하늘을 날며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항공레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는 물론 대회 선수, 임원, 동호인과 관광객 등 5일 동안 연인원 1000명 이상이 고창에 머물며 제37회 모양성제와 연계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고창방장산 활공장은 선수들이 사계절 모든 방향에서 활공이 용이한 안정적인 상승기류 형성요건을 갖고 있어 패러글라이딩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는 곳으로 대회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이번대회에서 종합 1위는 David Cubel Gallarte(스페인), 2위는 송진석(경기), 3위는 피수용(전북) 선수가, 여자부 1위는 조혜정(경남), 2위는 박선영(경기), 3위는 박정훈(전북) 선수가 각각 차지했으며, 대회기록은 국가대표 선발 및 패러글라이딩 월드랭킹에 반영된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