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데스크칼럼>

흘러야 할 것이 흐르지 않으면 썩어집니다.
그것이 생각이든 혈액이든 강이든 말입니다.

일본의 물 연구가 에모토 마사루박사는 물을 가지고 플라스틱 용기와 자연스럽게 흐르는 냇물을 대상으로 그 결정체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흐르는 물이 아름다운 결정체를 보였습니다.

심장의 고동소리에서에서 우주를 느끼고
곱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잎의 춤사위에서 생명의 소리를 들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풀잎의 몸짓에서 영원한 진리를 느끼는 아침이길 소망합니다.

흐름은 무엇이나 용서하는 어머니의 품입니다.
흐름은 그래서 ‘사랑’입니다.
‘예향 정읍’도 상식이 통하고 소통이 아이콘이 되는 ‘흐름의 미학’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직하고 반칙이 없는 ‘사람사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가야할 세상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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