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화합의 잔치…제21회 전북도생활체육대회, ‘성료’
시, 추진상황 보고회 등 갖고 성공대회 결의 다져

▲ 전북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 한마당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1만4천여명의 전북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 한마당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1회 전라북도생활체육대회가 정읍시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정읍시 일원에서 열렸다.
검도와 게이트볼과 배구, 배드민턴 27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응원단 등 1만여명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수준높은 선진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대축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주시가 검도와 골프, 씨름, 태권도, 패러글라이딩, 수영, 족구 등에서 우승했고, 개최지인 정읍은 전통무용과 여자축구, 볼릴, 정구, 육상(개인 남5,000m)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중국의 축구와 농구 종목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해 , 전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과의 우의를 다지고 교류 활성화를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40여년간 게이트볼을 즐겨오고 있는 황만용․이명자(정읍시 연지동) 부부에게 ‘건강하게 장수하라’는 마음을 담은 정읍한우선물세트를 전달하고, 대회참가자들이 십시일반으로 500여만원의 수재의연금을 모아 남원 등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읍시는 지난달 16일부터 대회 전날인 3일까지를 대대적인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도로변과 화단, 정읍천, 경기장 등에 대한 제초작업 등의 환경정비와 함께 불법 광고물도 정비했다.
또 김영기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대회 홍보 및 경기장과 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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