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면에서 밝은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배연옥씨는 ‘여장부’다.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연세 많으신 마을 어르신들을 챙기는 일에도 남다른 헌신과 봉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지난 2015년에는 창안대회에 출전해 뿌리단계를 거쳐 줄기단계에 선정돼 마을도로변에 만수국을 심고 폐허가 된 서당을 정비해 교육의 요람을 만들어냈다.특히 작업을 하고 남은 만수국을 정읍시
“형제는 용감했다”정읍실내체육관 맞은편에 자리 잡은 도도렌터카에 가면 ‘의좋은’ 혀어제들이 있다.렌터카 회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김정근·기근 형제가 화제의 주인공들이다.지난 2010년 창업한 도도렌터카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면책금 제도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해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전국어디나 사고대차 필요시 출장한다는 이들 형제들은 서로
통키타 하나 덜렁 메면 그는 가수가 된다.봄기운이 완연한 무성서원에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 유학생들이 봄바람에 밀려 찾아왔다.정읍의 보물인 무성서원에서 문화해설사로 살고 있는 김명주씨는 시와 음악과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그녀의 말을 빌리면 정읍에는 불타는 세가지가 있단다.동학농민혁명이 불타고 가을에는 단풍이 불타고 평소에는 남편과 아내의 사랑이
‘대나무 공예가’ 권상수사장 주변에는 사람이 늘 모인다.쌀쌀한 날씨에는 그의 작업장에 가면 어김없이 큰 화목난로가 타오른다.평소 눈에 익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입담을 과시한다.그래서 권상수사장의 작업장은 늘 활기가 돈다.그의 손을 거쳐 작품으로 완성된 스탠드등과 원목탁자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웨스턴 캠프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내장산 인근 작업장에서
정읍시 연지동에서 20여년 동안 둥지를 틀고 문경컴퓨터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손경호원장은 국악사랑도 남다르다.(사)동초제보존회 정읍지부장을 맡아 판소리 전수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손 원장은해마다 동초제판소리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악인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김찬미씨 그리고 회원들과 함께 발표회를 마련하며 동초제보존회를 견인하고 있다
밝은사회 내장산클럽의 아름다운 선행이 세상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밝은사회 내장산클럽(회장 서홍철)은 “지난 19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정읍시노인복지관 노인돌봄기본사업 대상자 중 집수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수세식 화장실 설치, 도배 및 바람막이 공사, 수도 배수관 교체 공사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날 이
전북과학대학교에서 한국 대중연예계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하는 방송연예미디어과 신대호겸임교수의 3월은 말그대로 ‘전쟁터’다.신학기를 맞아 새내기들의 재주와 끼 그리고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쉴 틈이 없다. 최근에는 연기학원을 오픈했다.‘신비한 연기모델학원’이 그의 ‘놀이터(?)’다.‘생각하는 연기자’를 배출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신 교수의
초콜렛에 빠져사는 초코마루 권선심사장은 ‘쇼콜라티에’라는 이색직업을 갖고 있다.정읍시 입암면에 동화나라처럼 둥지를 튼 ‘초코마루’도 마을기업이다.어린 시절 달콤함에 빠져 본 사람이면 초콜렛의 달콤함을 잊을 수 없다.감미로운 향기가 은은한 카페에서 수제 초콜렛을 곁들인 커피는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마법 걸린 감미로움’이다.이에 대해 초코마루 권선
정읍 감곡면 출신인 대일개발(주) 김호석회장의 통큰 결단으로 내장리조트 관광지에 명품골프장이 들어서며 훈풍이 불고 있다.대일개발(주)이 주도하고 있는 대일CC 공사가 2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김호석회장은 레져분야 뿐만아니라 환경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지난 2012년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최근들어 명인들의 명품빵이 트랜드가 되고 있다.맛의 고장 정읍에도 김진곤이라는 ‘명품 빵 달인’이 있다.김 사장은 지난 5년전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의 반열에 올랐다.우리밀을 유난히 좋아하는 김사장(49)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귀한 건강빵’을 만들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장인이다.‘밀레제과점’으로 시작한 이 업소는 이제는 ‘김진곤베이커리’로 세상과 소통한다
‘개도 당뇨병을 앓고 우울증에 걸린다(?)’마이펫 종합동물병원 정종욱원장은 개와 고양이등 반려동물의 ‘히포크라테스’다.매일 반려동물들과 함께 동물병원을 찾는 이들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한다.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애완동물의 개념을 넘어 이제는 새로운 가족과 인생의 동반자로 인식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신종플루백신등 다양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이 노래가 그토록 슬프게 들린 적이 없었다.철옹성 같았던 거래처를 뚫을 때 임상호사장이 춤을 추며 불렀던 ‘슬픈연가’다.콩나물 신화를 써가고 있는 씩씩한 콩나물 임 사장의 휴먼스토리를 들으며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객지에서 시작한 사업.엄밀히 말하면 처가동네가 정읍이다.모든 게 솔직히 장난이 아니었다.임
“나이 쉰을 넘겨서 시작한 웅변이다 보니 새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아요”지난해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한 캠브리지영어학원 김제니강사(51)의 애교 넘치는 소감이다.정읍시 상동 캠프리지영어학원 건물에 있는 정읍웅변학원 2층 복도에서 이 학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웅변하는 소리에 반해 웅변을 시작했다.‘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라는 속담처럼 요즘
‘맏형 리더쉽이 묻어난다’신임 김종화 정읍경찰서장은 ‘원칙과 자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품고 산다.정읍시 감곡면이 고향이다.경찰간부후보생으로 임관한 이후 대부분 ‘타향’에서 생활했다.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며 늘 고향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어머님의 품 같은 고향의 향수가 힘겨운 인생을 살아오는 큰 버팀목이었다.‘금의환향(錦衣還鄕)’하셨다고 질문을 던
“정읍의 자랑으로 정읍사문화제가 자리잡는 정유년이 되길 소망합니다”정읍사제전위원회 이동준이사장은 정유년 벽두에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제전위원들과 담금질을 시작했다.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지난해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정읍사문화제는 모두 4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펼쳐졌고 시민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다녀가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역임했던 국립공원관리공단 정장훈홍보실장이 무등산국립공원 신임소장으로 부임했다.후덕한 인품을 겸비한 ‘덕장’ 정 소장은 내장산과 월출산을 거쳐 1급으로 승진한 이후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으로 영전한 이후 탁월한 리더쉽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국립공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이리저리 헤매
힘찬논술아카데미 박규한원장은 ‘최고의 논객(論客)’이다.수도권에서 잘 나가던 스타강사가 어느날 고향인 ‘예향 정읍사랑’에 푹 빠져 내장산 품에 안겼다.“고향 후배들을 위한 창의적 생명교육에 올인해 보자”‘스타강사’는 한때 ‘에고에 대한 번민’과 ‘현지적응훈련’ 실패로 고난을 겪었다.‘고난이 유익이다 그리고 현자는 현자가 알아보는 법’그의 진가는 정주고 이한
“안녕하세요. 삼성차 김지훈입니다. 정유년 새해소망은 올 한해도 저희가족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는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목표로 삼고 있는 판매왕을 성실하게 해서 꼭 이루고 싶습니다“르노삼성자동차 정읍지점 김지훈과장은 군용내피 닮은 근무복 등쪽에 ‘르노삼성자동차 성실한 김지훈 010-5520-5200’라는 내용을 디자인해 입고 산다.김 과장은 “저에게 차
‘삶 그리고 별’‘현대판 김삿갓(?)’ 이재구칼럼니스트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물처럼 바람처럼-.인생을 달관한 것일까?그가 던지는 시대정신은 ‘촌철살인(寸鐵殺人)’이다.‘동학의 깃발’이 나부끼는 고부가 고향이다.명절을 앞두고 그는 선친의 묘소를 참배하고 고향길을 걸었다.인문학은 물론 자연과학과 철학에도 능통하다.성균관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
‘저는 음식을 조리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맛있게 드셔주시어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맛의 본고장’ 정읍 태인면에 가면 백학정과 대일정등 맛집이 즐비하다.최근 한식전문점 ‘정원’이 소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한식 전문점인 정원은 토종옻닭과 오리주물럭, 버섯불고기전골을 취급하지만 대표선수는 ‘매운 돼지갈비찜’과 ‘정원백반’이다.원앙처럼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