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쌀소비량이 급감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뉴스를 보고 자연가의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국내 쌀 소비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소식을 전하는 마을기업 자연가 김지윤대표의 표정에는 어둠이 깔려 있었다.-마을기업 자연가 제품에 대해 소개해달라?▲ 저희 기업은 국내산 쌀과 곡식을 이용한 제품이 많습니다.미국에 수출되고 있는 아
정읍시 감곡면사무소(면장 박종일)에서는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일환으로 감곡면 이장단협의회와 65세 이상 독거 노인과의 결연 행사인 “작은 나눔 큰 기쁨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랑큰 잔치”를 지난 8월 8일 감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감곡면에는 이장단협의회와 함께 65세 이상 홀로사는 독거노인 전수조사 결과 7월말 기
최근들어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립미술관이 시민들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다양한 혼이 살아 숨쉬는 작품 속에 ‘풍덩’빠져들며 ‘신선노름’을 만끽하고 있다.정읍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의식주
정읍시자원봉사센터의 나눔과 섬김이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정읍시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정읍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대)는 지난 27일 45명의 긴급 지원팀을 구성, 30여 가구가 집을 잃은 충북 청주시 미원면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폭우로 침수된 주택과
유재남작가는 원광대 미술교육과 한국화과를 졸업했지만 그가 매진하는 그림은 한국화가 아닌 문인화다.원래 한국화를 그리다 문인화(사군자)에 심취했다.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정읍 내장농협에 둥지를 튼 시암문화센터에서 제자들에게 사군자와 수묵화를 지도하며 삼복더위를 이겨내고 있다.정읍 시민문화예술촌에서 사군자 수강생도 모집하고 있다.다음달 부터 매주 화요일과
서기성은 시인이다.정읍 성광교회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반가운 카톡이 날아들었다.“오랜만입니다.임실호국원에서 영원히 잠들고 계신 아버님을 뵙고 왔습니다.제가 몸은 불편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아버지의 숭고한 유언을 지키며 살겠습니다.저는 어린 시절 불우하게 자라고 지금도 불편한 몸으로 고난과 연단이 있지만 용기가 필요할때는
호남고속도로 정읍상행선 녹두장군휴게소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도시디자인의 감각이 가미된 산뜻한 인테리어와 화사한 웃음꽃이 만발하는 직원들의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팔방미인’ 정인태소장이 펼치는 ‘섬김의 리더쉽’과 ‘열정’이 더해져 ‘금상첨화’다. 이런 열정으로 호남고속도로 정읍상행선 녹두장군휴게소는 2016년 고속도로 운영평가 최우수기관, 고객서비
“허물 벗지 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 인간도 이와 같다”니이체는 ‘새로운 변화’를 인간의 정체성으로 파악했다.지난달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정읍시청 김문원 전 문화행정국장.그는 마라톤 풀코스에 비유되는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침표를 찍었다.아내와 함께 여행도 하며 새로운 인생 후반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퇴임식장에서 만난 김 전국장은 후배들에게 조언
제19대 정읍소방서장으로 신임 김원술서장이 부임했다.김 서장은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을 거쳐 지난 3일 정읍소방서 1층 회신임 김 서장은 1984년 10월 소방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소방방재청 재난전략상황실 ▲군산소방서장 ▲무진장소방서장 ▲부안소방서장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
그녀를 만나면 유쾌해 진다.정읍역 세 번째 여성 역장이다.김 역장의 ‘긍정의 미학’과 ‘역량 있는’ 직원들이 함께 아울려 정읍의 랜드마크인 최신 시설의 정읍역에는 늘 웃음꽃이 피어난다.‘이름 없는’ 들꽃과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나팔꽃을 좋아한다.정읍역장에 부임하기 전에 역사가 살아 숨쉬는 나주역장을 역임했다.그녀는 지난 1991년 ‘철마(鐵馬)의
‘콩미인’을 찾던 날 가뭄속에서 옥정호는 가슴을 태우며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콩미인은 이제 건강한 먹거리의 대표 선수로 브랜드 파워도 생겼다.청국장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연착륙에 성공했다.이제는 귀농귀촌의 선진지가 되어 손님들이 즐비하게 찾아온다.귀농인들은 물론 일선 학교 체험학습 단골 견학코스가 됐다.아이들과 함께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청국장
신태인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모임인 ‘행복나눔 봉사대’가 지난 27일 홀로 사는 노인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이날 직원들은 신태인읍 산전마을 이모(90세)씨 집을 찾아 도배, 청소와 함께 새 이불을 전달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씨는 고령으로 허리가 굽은 데다 거동이 불편해 외출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청소나 빨래도
“아이들은 저마다 빛나는 별입니다”마을은 학교를 품고 학교는 마을을 살린다.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교사들의 열정이 사막에 꽃을 피우듯 어느 학교에서나 새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다.그 과정에서 누구보다도 가장 큰 행복과 보람을 차지하는 건 사실 교사다.가슴 뛰는 선생님, 존경받고 사랑 받는 선생님, 보람과 성장이 있는 선생님이 될 수 있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가 지원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한 ‘500원의 희망선물’ 255번째 입주식이 지난 26일 있었다. 이 자리에는 삼성화재 호남사업부장 구본열 상무와 전주지역단 이승진 단장, 박경수RC등 30여명이 참석했다.‘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가 장기보험 체결 시 500원씩 기부해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
구릿빛 얼굴.부끄러운 듯 조심히 꺼내놓는 지난 시간의 나이테.수박향 그윽한 강길호(62)·김옥미(59)부부가 ‘감골’ 동곡마을에서 인생의 나이테를 쌓아가고 있다.‘씨없는 수박’으로 전국 수박품평명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새각시 처럼’ 빨간 수박표면에 그려진 이들 부부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도 맛깔스럽다.울산 현대중공업
‘자연이래(自然移來)는 자연을 옮겨오다’는 뜻을 품고 있다.브랜드에서도 풋풋함과 진한 자연의 향기가 묻어난다.자연을 담은 쌍화차가 자연이래 전통 정읍 쌍화차다.‘자연이래’ 주인장은 김세명사장이다.그는 한때 잘나가던 금융인이었다.지방선거에 출마해 자전거에 깃발을 꽂고 정직한 세상을 노래하던 패기 넘치는 젊은이가 진정한 사업가로 세상에 신고식을 마쳤다.김 사장
시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직 공무원인 김길환주무관은 ‘팔방미인’이다.‘열정’과 ‘봉사’가 그를 떠올리는 ‘아이콘’이다.특히 의료사각지대인 농촌에 둥지를 튼 보건진료소 지원업무도 물샐 틈이 없이 처리한다.김 주무관은 지난 2013년 창단된 정읍시청 탁구동호회 총무를 맡아 동분서주하고 주말에는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제과제빵 봉사단체인 ‘휘낭새’의 멤버로
블랙야크 정읍지점이 고창군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을 담은 ‘야크 효 박스’를 23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야크 효 박스’는 다양한 식료품이 담긴 8만원 상당의 식생활용품 키트이며 블랙야크 정읍점은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에 도움을 주고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모자와 식생활용품 키트 56박스를 전달했다.블랙야크
‘운명’이 화제다.서점가를 강타하고 있는 문재인대통령의 2011년 회고록이다.고 노무현대통령의 유서에서도 ‘운명’은 등장한다.‘운명이다!’박재오 변호사는 신실한 불자(佛子)다.지난달 석가탄신일에는 김제 귀신사에서 예불에 참여하며 자신을 정화했다.지난 시간의 마침표를 찍고 그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과거에만 머물지 않기로 했다.광화문에 타올랐던 촛불의 힘이
정읍시 태인면에서 밝은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배연옥씨는 ‘여장부’다.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연세 많으신 마을 어르신들을 챙기는 일에도 남다른 헌신과 봉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지난 2015년에는 창안대회에 출전해 뿌리단계를 거쳐 줄기단계에 선정돼 마을도로변에 만수국을 심고 폐허가 된 서당을 정비해 교육의 요람을 만들어냈다.특히 작업을 하고 남은 만수국을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