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다구리 아빠’안도현 시인은 자신의 산문집 ‘내게 왔던 그 모든 당신’에서 ‘딱다구리 아빠’ 김성호교수를 ‘딱따구리에 미친 남자’라고 불렀다.‘오래 들여다보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 상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귀로 들어오게 된다는 게 김성호교수(전 서남대)의 지론이다.버섯의 벗이 되려면 버섯보다 많이 큰 내가 먼저 버섯의 높이로 땅에 엎드리면 된다.’김성호교수는 원래 조류학자가 아니다.원래 식물생리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후 서남대학교 창립멤버로 남원에 내려왔다.자신의 전공이 아닌데도 자연에 깃든 생명을 찾아다닌 지 올해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9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제2차 본회의에서 박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장산의 희귀식물을 정읍시의 브랜드로'를 제안했다.안건 심의는 '2024년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채택 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으로 김석환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어린이 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한선미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등 4건을 원안가결하고 '비영리 법인의 소아청소년과 의원 개원을
호미 든 손길 사이로따사로운 봄볕 스미고뽀얀 쑥 가득 담아뉘엿뉘엿 저무는 노을 빛깡총거리는 발걸음 따라밤하늘 성근 별 쑥바구니로 내려 앉는다폐부 깊이 스며든 쑥 국 향기입안 가득 봄 베어 물고창밖 서성이는 달 빛 불러봄 밤을 속삭일 때별똥별 하나 밤 하늘 수놓는처마 끝 풍경소리깊어가는 봄 밤이여!2024.4.12봄 밤 깊어가는 산사에서편집자주-시인 이면우는 충남 금산 출신으로 2008년 12월 공군 대령으로 예편 했으며 안동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대구에서 수행자적 삶을 살고 있다.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5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고성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가설건축물에 관한 민원서비스 제안'을 역설했고, 최재기 의원은 '국내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 사업 추진을 촉구하며'를 제안했다.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16일부터 18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 상반기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해 추진상황 점검 및 문제점에 대한대응책 등을 논의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정읍시장으로부터 접수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부안 내소사의 벚꽃향연" 지난 6일 부안 내소사 경내에 피어난 벚꽃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위로하고 있다.
친환경 특수 공업용 접착제를 생산하는 대송실업 이용제대표의 새로운 도전이 아름답다.국내 공업용접착제 시장에서 명성이 자자한 이 대표는 시, 서, 화에 능한 팔방미인이다.학창시절 부터 예술분야에서 남다르게 타고난 재능을 선보이며 각종 예술대회를 섭렵했던 이 대표는 명문대 미술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노력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물거품이 됐다.잠시 예술가의 꿈을 접은 이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전문 접착제 회사에 취업해 탁월한 창의력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등 탄탄대로의 길을 걸었다.자신만의 특허기술로 무장한 이 대표는 스스로 제조회사를 차리고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29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제2차 본회의에서 이만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제안했고, 정상철 의원은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하고 권익을 증진하자!'를 역설했다.안건 심의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으로 이도형·박일 의원이 공동발의한 '정읍시 바르게살기 운동조직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정읍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오명제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여성문화관 운영 조례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26일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한선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고령친화도시! 노인이 행복한 정읍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촉구하며'를 역설했고, 이상길 의원은 '정읍천변이 안전한 명품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하며'를 제안했으며, 서향경 의원은 '정읍시 민간위탁 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안합니다.'를 촉구했다.이어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대표 송기순 의원) 8명을 선임하고 제1차 본회의를 마쳤다.이번 임시회의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와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제29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길) 소관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안으로 제안된 '정읍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했다.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으로 이도형·서향경 의원이 공동발의한 '정읍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지원 및 사전·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안'과 이상길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정읍에서 의미있는 서예전시회가 열린다.코로나이후 3년만에 전시회를 여는 화해 정금성의 서예 전시가 화제의 행사다. 북면 화해리가 고향인 花海 정금성은 초등학교 5학년인 12살 무렵부터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서예를 배우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38년간 붓글씨를 싸왔으며 현재까지 38년 붓글씨 인생을 살고 있다. 정금성은 2006년 대전에 살고 있는 조경 민남식 선생님으로부터 한글을 사사 받았으며 스승님의 말씀 “글씨는 30년정도 써야 남에게 보여 줄수 있다”는 당부로 그동안 개인전시회를 갖지 않고 홀로 글을 써왔으며 붓글씨 인생 33년째인
'국보급' 캘리그래피 작가 석산 진성영의 글씨에는 벌써 봄이 온듯 화사함으로 가득하다. 6년 간의 섬 생활을 정리하고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올라 온 진 작가는 요즘 설치 미술에 푹 빠져있다. 건물 벽화글씨를 비롯해 폐목 서각, 폐타이어 글씨에 이르기까지 진 작가의 손이 거치는 곳은 모든 글씨의 소재가 되고 화선지가 된다. 현재 진 작가는 광주 광산구 동곡마을내 1500여평의 농촌문화플랫폼 '시골과 채소(정성범 대표)'와 협업을 통해 아트와 함께하는 체험 농장을 꾸미고 있다.정성범 대표는 "수 년 전부터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21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이만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 행정을 촉구하며'를 역설했고, 최재기 의원은 '동학농민군 총관령 김개남 장군의 유적지를 보존하자'를 제안했으며, 서향경 의원은 '정읍시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교육의 효과적인 정책과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를 촉구했다.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상임위원회별로 22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의원발의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은 2월2일 호주와의 아시안컵 8강전에강호 호주를 격파하고 4강행 열차에 탑승했다.한국대표팀은 호주와의 경기에서 막바지 손흥민이 만들어낸 PK를 황희찬이 성공시키며 PK 2대1 승리를 가져와 저력을 선보였다.이렇게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결승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경기를 오는 7일 같은 조에 속해 있던 요르단과 한판승부를 펼친다. 8강 호주와의 경기도 승리를 가져오기는 했지만, 전술적인 측면에서 후반 중반까지 호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었다.비록 승리를 거두기는 했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5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장보기 캠페인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역경제 회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에서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저렴하고 신선한 농수축산물과 생필품을 구입했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물품 전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경윤 의장은 “금번 캠페인으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이태석 신부님을 처음 알게 된 건 도덕책이었다.도덕책에선 진,선,미,학으로 나누어 이태석 신부님께서 하신 일들을 조사하게 했다.조사를 해보니 이태석 신부님은 내가 본 인물 중 정말 진,선,미,학을 다 가지고 계신 분이셨다.카톨릭은 신부로써 신앙 생활도 열심히 하시고 신부님은 힘듦을 가지고 있는 남수단에 선함을 나누어 주시고 배우고 싶지만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으시고 음악을 가르치셨다.인터넷에 이 내용이 나왔을 때 든 생각은 ‘저게 연민이 아니고 사랑이라서 가능한 일 일텐데...’ 였다.내가 생각한 사랑과 신부님의 사
정읍쌍화차를 업으로 삼고 있고 정읍이 고향이면서 정읍에 대한 애정으로 정읍쌍화차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 논의는 함께 논의하고 풀어가야할 문제입니다. 정읍쌍화차 발전을 위한 첫번째 제언은 모여서 논의하는 것입니다.정읍쌍화차 활성화, 발전 비전을 세워야합니다.현재 정읍쌍화차는 각자 도생입니다. 쌍화차 생산자들, 찻집 주인들, 정읍시, 칠보농협등 관계자들도 각자의 할일만 하고 있습니다.모여서 서로 소통하고 정읍쌍화차의 현재 문제, 대안을 이야기하고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예를들어 정읍에서 생산되는 쌍화차는 정읍 옹동 지황
지난 20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AFC 아시안컵에서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비기며 골득실차로 요르단이 1위로 올라갔고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2위에 머물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김판곤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조1,2위가 판가름 난다.조별리그에서 최종순위로 2위를 기록해도 본선 진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전한 "정읍의딸 트롯샛별"인 방서희양의 쾌속질주가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트로트계의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노래하는 판사'가 꿈인 방 양은 지난 18일 TV조선 미스트롯3 3라운드에서 엄마를 위한 효도의 노래인'엄마꽃'(원곡자 안성훈)을 불러 가요계를 강타했다.오직 한명만 살아남는 진검승부 였던 1:1 데스매치의 상대는 '여수 할통령'으로 '장녹수'를 부른 한수정양 이었다.사회를 맡은 김성주아나운서조차 '결과를 가름할 수 없는 영재부 세계적 빅매치'라고 표현 할 정도였다.경연당시 심사
내가 처음 생각한 생텍쥐페리의 모습은 사실 불행한 삶을 사고 있는 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왜냐하면 보통 이런 대단한 작품을 쓴 작가들은 대부분 많은 사고를 겪거나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좀 독특한 사람이었던 경우가 많았기에 그렇게 생각했다.하지만 실제 생텍쥐페리의 삶은 불행하지도, 이상하지도 않았다.생텍쥐페리는 남 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고 유년 시절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꿈에 그리던 비행조종사가 되었다. 어쩌면 생텍쥐 페리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원래 남이 보기에 행복하고 평범해보이는 사람이 제일
정읍시의회가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의 제29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해 총 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자치 행정위원회 소관으로 박일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최재기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환경교육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은 원안 가결하고 박일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장애인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했다.이와 함께 경제산업위원회 소관으로 이만재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반려동물 보호와 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