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 든 손길 사이로따사로운 봄볕 스미고뽀얀 쑥 가득 담아뉘엿뉘엿 저무는 노을 빛깡총거리는 발걸음 따라밤하늘 성근 별 쑥바구니로 내려 앉는다폐부 깊이 스며든 쑥 국 향기입안 가득 봄 베어 물고창밖 서성이는 달 빛 불러봄 밤을 속삭일 때별똥별 하나 밤 하늘 수놓는처마 끝 풍경소리깊어가는 봄 밤이여!2024.4.12봄 밤 깊어가는 산사에서편집자주-시인 이면우는 충남 금산 출신으로 2008년 12월 공군 대령으로 예편 했으며 안동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대구에서 수행자적 삶을 살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민들의 고된 질책을 깊이 새기고 잘못된 점은 고치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도록 바뀌고 다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16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 공당의 정치인으로서 가장 안타깝고 가슴 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또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의 평가를 두려워하며 국민의 기준으로 당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현재 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유가와 환율의 급등은 고물가로 이어져 취약 계층과 서민, 소상공인 등이 가장 큰 직격탄을 맞게 된다"며 국민의 삶을 정부와 국회가 지켜야함을 밝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원-달러 환율은 1384.0원으로 마감되어 1380원 선이 무너지고, 조만간 1400원 대도 넘어설 것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이를 극복할 능력도 의지도 없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정부는 지난 1월 2024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에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내각과 대통령실의 인적쇄신은 총선 민의를 수용해 실효적인 쇄신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각과 대통령실의 인적쇄신과 관련한 많은 보도가 있는데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이번 인사개편을 그간 국정실패를 반성하고 국정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대통령도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말이 아니라 민의를 존중해 그렇게 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그런데 하마평에 오른 몇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에 따른 당내 수습을 위해 우선적으로 지도부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당헌당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듯 하다.국민의힘은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당선자 간담회를 열어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조기 전당대회를 위해서는 비대위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없는 가운데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할지 아니면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한 뒤 비대위나 조기전당대회 등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 "정말 딱 한 표가 부족하다"고 말했다.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 지원유세에서 "한 표 때문에 나라가 나락에 빠질수 있고 범죄자들이 나라를 망치는데 끝까지 두고 보실 것이냐"며 '이조심판론'을 마지막으로 강조했다.또 "200석을 얘기하고 200석을 가지고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이고 나라가 무너질 수 있다"며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했다.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12시간을
(서울=국제뉴스)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저와 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불편이 아무리 크다 한들 국민 여러분께서 겪고 있는 삶의 고통에 비할 바가 못된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대장동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하며 총선 전날까지 재판 출석에 대해 유감을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번 선거를 치르며 전국 곳곳에서 절절한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이대로 못 살겠다는 수많은 분들의 울분까지 우리 국민들께서 희망이 사라진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또 버텨내고 계시다"고 강조했다.특히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4월 10일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에 국민들께서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꼭 보여달라"고 호소했다.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 후문 앞에서 황희 양천갑 후보 지지유세를 통해 "여러분이 맡긴 권력을 여러분을 위해서 제대로, 정상적으로 공정하게 써야 되는데 감시하지 않으면 방치하면 그 권력으로 우리를 고통 속으로 빠뜨릴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전두환이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살해했지 않았느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4월 총선 이슈 지역인 경기 성남 분당갑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본선 경쟁이 치열하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8일 오후 분당 야탑역 광장에서 안철수 후보, 김은혜 분당을 후보, 윤용근 중원구 후보, 장영하 수정구 후보 등 성남권 후보들을 지원유세했다.안철수 후보는 "비리와 범죄혐의로 얼룩진 거대 야당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균형을 맞추어 줄 것"을 호소했다.또 200석 운운하면 4월 11일부터 국회와 우리나라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처럼 구는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콸선대위원장은 4월 총선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대전 유성구을 이상민 후보를 지원유세했다.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주말인 7일 대전을 다시 한번 방문해 이상민 후보와 함께 "내년 과학 연구개발 R&D예산 역대 최고 투입"을 약속했다.한동훈 위원장은 "과학R&D 역대 최고수준의 예산 투입을 하고 이에 이상민 의원과 함께 공헌하겠다"며 "대전의 이상민 후보와 함께 깜짝 놀랄만큼의 예산 증액을 함께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없이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올 수 없었
(용인=국제뉴스) 김태호 기자 =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한국을 떠난다.푸바오는 이날 오전 에버랜드에서 시민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중국으로 떠난다.푸바오는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하게 된다.푸바오를 태어날 때부터 돌봐온 강철원 사육사도 푸바오와 동행한다.김태호 기자 gukjenews32@hanmail.net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지금의 총선 판세는 살얼음 판이지만 국민의힘이 전국에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고 그 중에 수도권이 26곳으로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으로 충주살리기'기 지원 유세에서 국민의힘 판세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런 초박빙 지역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이, 여러분이 반드시 승리하고 반대로 여기서 다 무너지면 개헌선이 무너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이자, 이길수 있는 기회"라며 전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는 4월 총선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제76주년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 유족과 제주도민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총선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3일 국민의힘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은 제주를 찾았고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충북과 강원, 경기 지원유세에 집중하며 제주 4.3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는 메시지를 전했다.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은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이라며 평생을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7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 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했다.이어 "지난해 10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통과되어서 전체 17개 상임위원회 중 12개와 예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박성준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이 읍소하야 할 대상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강조했다.또 "자신이 직접 국정농단 수사를 해서 단죄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가 선거를 도와달라고 읍소하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를 보고 있으니 정말 한심하다"고 비난했다.특히 "자신이 수사하고 법정에 세웠던 사람에게 가서 도와달라고 무릎을 꿇는 것이 정치 검사들의 정의이고 공정이냐"면서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30일 토요일 오전 11시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 방문객들과 사진을 찍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회가 이번 주말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국회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국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히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빈백·텐트·캠핑의자 등이 배치되고, 보드게임·돗자리를 대여하는 등 힐링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진다.30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저출생 퀴즈쇼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저출생 정책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늘 죽비 같은 깨우침으로 민주당을 가장 민주당답게, 개혁의 길로 이끌어줬던 광주가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전남대 후문 광장에서 "4월 10일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고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나라를 망치고 주권을 부정하는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벼랑에 몰린 국민의 삶을 지키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반드시 바로 세울 것이며 광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제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국가보훈부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지난 18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군산에 위치한 서해수호 영웅 故 문광욱 일병 추모 흉상(현충시설)을 방문하여 헌화 및 참배를 실시하고 이어 유족 자택을 방문해 국가보훈부 장관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문광욱 일병은 2010년 8월부터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던 중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기습포격으로 전사하였으며,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에 서정우 하사와 함께 안장되어있다.주영생 지청
(서울=국제뉴스) 손창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거소투표와 선상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이에 본인의 주민등록지인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도착하도록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본인 또는 대리인) 제출하면 된다.만약 거소투표와 선상투표 신고 대상자가 우편발송이나 직접 제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시·군·구 누리집 또는 행정안전부 정부24에서 인터넷 신고도 가능하다.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양문석 후보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에 대한 여당의 공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와 친문 전해철 의원의 입장은 달랐다.이재명 대표는 18일 서울 마포구 현장 기자회견에서 "양문석 후보의 과거 발언은 지나쳤고 사과해야 하고 그 책임을 물어야 할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누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 비난 언사를 비판할 수 있지만 최소한 국민의힘은 그럴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양문석 후보와 경선을 치른 전해철 의원은 "양문석 후보의 막말은 실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