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의 벚꽃향연" 지난 6일 부안 내소사 경내에 피어난 벚꽃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9년 5월 14 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세계 유산위원회(WHC)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한국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서원’을 등재 권고했다고 문화재청이 밝혔다.이번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함께 추진하는 서원은 영주의 소수서원, 안동의 도산서원·병
황금 개의 해 무술년의 새해가 다시 밝아옵니다.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알리는 무술년을 맞아 저희 밝은신문사와 임직원들은 고객 분들과 한 몸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처럼, 진흙에 더러워지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가겠습니다. 무술년에는 역동적인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대합니다.밝은신문사
각박한 세상이다.탐욕으로 물든 물신주의의 광풍이 시베리아고기압과 함께 세상을 독차지해 간다.나 밖에 모르는 배려가 없고 원칙과 상식이 무너져 버린 세상.사람을 수단적 가치로 여기고 방패막이로 몰아가는 세상이다.너무 세상이 이기적이다.사람을 있는 그대로 이익과 목적이 아니라 인간을 존재적 가치와 소중한 가치로 바라보자.사람을 내 성공의 목적과 수단으로 삼지
새벽 운동길에 정읍천 고수부지에서 힘겨운 행진을 하는 달팽이 친구를 만났습니다.불안한 표정으로 두리번거리며 자기집을 찾아가는 달팽이의 모습이 애처러워보였습니다.그 녀석은 혼자였습니다.아스팔트가 아닌 풀섶에 있어야 하는데-어디로 가고 있을까?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 했는데-달팽이가 물어 옵니다."너는 사람도리 잘~하며 잘~살고 있니?외롭지 않니?"하
땅이 갈라지면 순식간에 사람들이 사라진다.아침 햇살에 안개가 사라지고 풀잎에 맺힌 이슬도 사라진다.우리 인간의 생명도 한 순간에 연기처럼 사라질 수 있다.구원과 심판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며 살아간다.죄인된 삶의 모습은 어떤 사람보다 나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이고 나만 생각하는 것이다.모든 문제를 나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자신이 믿는 신에게 시선이 가 있는게 아니
인생에 지름길은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먼 길을 돌아갈 뿐입니다.감당할 능력 없이 많은 돈을 갖게 되는 것보다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 없고 감당할 능력 없이 큰 권력을 갖게 되는 것보다 남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 없습니다.고난이 부족하면 교만이 늘어나고 고난을 못 삭이면 분노가 커집니다.결국 이 숱한 문제가 내 안에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감사를 알면
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마라톤을 뛸 때 ‘페이스 메이커’라는 역할을 하는 선수가 필요하고 둥반가가 세계 최고봉을 오를 땐 반드시 ‘셰르파’와 동행해야 합니다.‘페이스 메이커’가 없으면 마라톤을 완주하지 못하고 ‘셰르파’가 없으면 최고봉 등정에 성공하지 못합니다.가정은 서로에게 ‘페이스 메이커’가 되고 ‘셰르파’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인생 최고의 순간을 위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9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10일 오전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최종 개표된 결과 문 당선인은 41.08%인 1342만3784표를 얻어 9년 2개월여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2위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는 557만표차로 역대 대선 중 최다 표차를 기록했다.국민들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내건 문재인 대
옛날 옛적 어느 깊은 산중에서 일어난 일이다.도토리가 토끼 머리에 떨어졌다.토끼는 놀라서 달아나고 덩달아 모든 동물들이 달아난다.결국 사자도 따라 달아났다.겁이 많은 토끼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면 어떡하나 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하다가 마침 도토리가 머리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화들짝 놀라서 달아났다.함께 노닐 던 주변 토끼들도 다 함께 달아나자 여우도 따
출근을 하면 커피 한 잔을 타서 제 방으로 들어옵니다.눈에 익숙한 소품들을 보며 오늘 하루도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기도를 올립니다.창 밖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첫 눈을 보며 가족들과 그리운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언제까지 주님의 섭리 안에서 허락 될지 모르지만 늘 간절하게 서로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오늘도 가족을 위해 새벽 버스에 오르는 당
그제는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빛고을 광주에서 열렸습니다.신동아 6월호에 보도된 전두환전대통령 내외의 5ㆍ18 민주화운동 관련발언에 온 나라가 또 떠들썩합니다.올해도 어김없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齊唱) 하느냐? 합창(合唱)을 하느냐?를 놓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니 올해로 7년째 논란입니다.구글과 네이버 지식비
찰리 채플린을 기억하십니까? 그는 하나를 하더라도 마음을 다할 줄 알았던 사람입니다. 1889년 런던에서 태어난 채플린은 어린 시절 찰스 디킨스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빈민구호소를 전전했습니다. 당시 그는 아역 배우로 일하면서 하루 끼니를 걱정할 정도의 가난을 겪었습니다. 5세때 첫 무대에 섰고 10세에 극단에 들어가 연기경험을 쌓았습니다. 1914년
가을이 익어간다. 상강(霜降)지나면서 추색(秋色)이 완연하더니 엊그제 내린 비에 색깔은 더욱 선명해졌다. 심산유곡이 아니더라도 거리에, 공원에, 캠퍼스에 단풍은 지천이다. 화선지에 물감 번지듯 빠르게 불붙는다. 폭염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단풍이라니…. 세월 참 빠르다.‘호남의 금강’으로 불리는 내장산에는 ‘내장 10경(景)’이 있다.내장 10경이
최근 국내 자동차회사의 준중형급 광고카피가 눈에 들어온다.평범한 속의 행복이랄까?네잎 클로바는 행운이요 세잎 클로버는 행복이라는 말도 떠오른다,신형 자동차 광고의 내용은 이렇게 시작한다.‘위대해지지 말 것. 소수의 전유물이 되지 말 것. 최선을 다해, 보통이 되길, 그 단어가 가진 위대함을 모두에게 나눠주길’각박해져 가는 세상사람들에게 ‘보통’의 소중함을
밝은 세상은 배려와 섬김이 있는 세상입니다. 작은 예화로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사또가 한 고을에 부임했습니다. 그러나 그 고을에 곧은 성품을 가진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모든 백성들이 ‘보릿고개’속에서도 뇌물을 상납했지만 이 노인분은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괘씸하게 생각한 사또가 노인의 집을 찾았습니다.사또를 맞은 노인이 차를 대접했습니다.그러나
나이가 들어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한 어르신이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이렇게 외쳤다고 하더군요.‘나이(?)야 가∼라’지금 칼럼을 읽고 있는 그 자리에서 자신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분이 누구십니까?조용히 다가 가십시오.‘나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당신이 내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요’‘사랑 합니다’‘당신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금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황금(gold)과 소금(salt), 그리고 지금(now)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으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비트겐슈타인의 ‘토끼와 오리’는 모두가 아는 실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보고 한 부류는 토끼라 하고 한 분류는 오리라고 했답니다
“애썼습니다 그리고 고생많았습니다”당신의 인생은 한편의 드라마요 소설입니다.오늘도 익숙한 출근버스에 올라 자기에게 얹혀진 삶의 무게를 짐처럼 지고 직장으로 학교로 떠나는 당신은 참 위대한 사람입니다.“그래 괜찮아”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입니다.사랑과 정의 그리고 너그러움과 지혜.아침에 출근하는 당신의 남편에게 한마디 하세요.“그래 당신 가장 노릇하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