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쌍화차를 업으로 삼고 있고 정읍이 고향이면서 정읍에 대한 애정으로 정읍쌍화차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 논의는 함께 논의하고 풀어가야할 문제입니다. 정읍쌍화차 발전을 위한 첫번째 제언은 모여서 논의하는 것입니다.정읍쌍화차 활성화, 발전 비전을 세워야합니다.현재 정읍쌍화차는 각자 도생입니다. 쌍화차 생산자들, 찻집 주인들, 정읍시, 칠보농협등 관계자들도 각자의 할일만 하고 있습니다.모여서 서로 소통하고 정읍쌍화차의 현재 문제, 대안을 이야기하고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예를들어 정읍에서 생산되는 쌍화차는 정읍 옹동 지황
소멸위기로부터 작은 도시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필자뿐만 아니라 크게는 대한민국 정부,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등 지방정부를 비롯한 행정당국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저출생·고령사회를 맞아 지역소멸을 고민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에 머리를 짜내고 있지만 해법은 요원하기만 하다.그러던 차에 필자의 머리를 때리는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 학자가 있다. 바로 도시의 정석, 도시전문가, 도시계획가 등 다양한 직함으로 불리고 있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이다. 정석 교수는 여러차례 정읍을 방문해 공동체, 도시재생 등 각
우리는 잠을 자면서 꿈을 꿉니다.꿈을 깨고 나면 실체를 잡을 수 없기에 우리는 꿈이 허망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그래서 우리 모두는 공통적으로 “꿈”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습니다.우리가 현실이라고 하는 장 속에서 꾸는 꿈은 꿈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뭔가 달라 보이기 때문입니다.면밀히 관찰해보면 꿈속의 꿈과 현실세계의 삶(꿈)은 완전히 같습니다.왜 그럴까요?꿈속의 꿈은 뭔가를 얻을 수 없고 현실적인 삶은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만 사실 둘 다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진정 현실적인 삶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
우리는 우리의 근원인 생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리고 왜 이곳에 있어야 하는지 조차 모른 채 서로가 모여 만든 사회라고 하는 틀 속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직장을 얻고 결혼하고 아일 낳고 가족을 부양하다가 그리고 늙고 병들어 죽습니다.어느 누구라도 이러한 일정한 패턴 속에서 살아야 만 합니다.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이 사이의 삶을 우리는 인생이라고 부릅니다.이 틀을 조금 만 더 확장해 보면 우리는 태어나기 이전에 여기에 없었고 또한 죽을 때 여기에 없습니다.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게 됩니다.빈손과 빈손 사이를 인생이라
기후변화가 또 기록을 세웠다.언론은 올해 폭염 일수가 평년 수준을 넘었다고 보도했다.이 보도는 뭇사람의 체감과 다르다. 기상이변 급으로 대접할 만한데 그러지 않았다.비하건대 특별할 게 없다는 말이다. 이쯤 되면 비상(非常)이 일상(日常)화한 셈. 예측할 수 있는 비상은 더 이상 비상이 아니다.우리가 이런 세상을 살고 있다니……. 새삼 몸서리친다.폭염이 긴 꼬리를 끌며 횡단하는 동안 지치고 성가시고 무료했다. 그런가 하면 가속 붙은 세상의 변화가 비로소 다가왔다.기후위기, AI(인공지능), 살인 예고, 사회 전반에 난무하는 몰염치와
챗(Chat)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돌풍을 넘어 가히 혁명이라 불릴만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특히 챗GPT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와 기대가 공존한다.그중 몇가지 우려를 꼽아 본다면 표절문제로 대표되는 창작의 자유에 대한 침해, 일자리 축소나 일자리 대체의 문제 등이고 반면, AI 확산으로 세계 GDP 7% 성장 효과, 인공지능이 업무수행에 도움을 주어 사람은 훨씬 많은 시간을 다른 일에 쓸 수 있게 된다는 장점과 기대 또한 있는 게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Open AI에서 공개한 인공지능
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125만 톤의 오염수를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방침』을 발표했다.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더라도 다핵종제거설비로 오염수를 정화하면 주요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미만으로 낮아져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원전 오염수를 정화하더라도 우리 몸 안에서 피폭하는 세슘 등 위험한 방사성 물질 140종은 제대로 걸러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삼중수소를
지난 12월 24일 ‘민식이법’이 공포되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신호등,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사망 발생시 형 가중 내용을 담고 있다.어린이보호구역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분야 전문가와 관계부처, 지자체 및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지난 1월 19일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3월 9일 기준 총 7,47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53명이 사망했다.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는 감염 전파력이 높아 마스크 대란, 전국 모든 학교의 개학이 일괄 연기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그동안 인체에 감염되는 신종 감염병 국내 발생실태를 보면 2003년 2월에 발생
코레일 전북본부 정읍역 장현호역장은 요즘 정읍을 중심으로 전북서남권지역 문화와 역사 탐구에 열중하고 있다.‘융합과 소통’이 관건인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전북지역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담금질이다.지역 명물이 된 정읍역을 전북서남권 관광 활성화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편이다.특히 정읍에 산재한 역사와 문화에 매료된 장 역장이 주옥과 같은 칼럼
얼마 전 동창들과의 저녁자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빛고을 광주(光州)가 예향의 도시, 생명의 도시, 민주화 운동의 발상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사랑방 대담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면 광주를 상징하는 가장 큰 랜드마크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물어보니 하나같이 무등산을 손꼽았다.친구들 모두 어릴 적부터 시간만 나면 수없이 오르내리며 만들었
몰카 등 인권침해 영상물을 발견했을 때 주요포털 신고방법은 무엇일까?최근 스마트폰, 초소형 장비의 발전으로 몰래카메라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된 신형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각종 초소형 장비의 발전으로 몰래카메라 범죄 또한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는 2011년 1,523건에서 2016년 5,1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 대수가 3000만대를 넘어섰다. 스마트폰 사용은 거의 필수가 되어가고 있으며 학생들의 대다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예전의 학교폭력이 말로하는 폭행이나 갈취였다면 지금은 사이버 상으로 대부분 이동한 현실이다.카카오톡에서 따돌리는 카따, 직접 대면하지 않고 문자로 계좌이체를 강요하는 갈취, 게임을 대신 시키는 등의 강요가 사이버상에
지난 3월 3일에 정한 6월 11일(음력 5월 8일) 전주화약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은 재고해야한다.전주화약은 관민상화 원칙하에 전봉준과 초토사 홍계훈이 폐정개혁안을 국왕에게 보고하기로 약속하고 농민군이 해산함으로써 농민자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하나, 농민군이 전주성에서 철수함으로써 승승장구하던 혁명군의 기세가 정체되어 결과적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리 가족 모두가 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하여 들뜬 마음으로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떠난다.여름휴가를 떠나는 운전자나 동승자 등이 들뜬 기분으로 자가용이나 승합버스 등을 운행하는 경우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것이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다.최근 TV뉴스 등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승용차량 운전자가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운
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한가지 염려되는 것은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다.여름철은 무더운 날씨 탓에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하루해가 길어짐에 따라 여성들의 야간 야외활동 및 늦은밤 귀가하는 경우가 많아져 다른 계절에 비해 실제 성범죄 발생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지난해 대검찰청이 발표한 ‘2
나라사랑의 상징인 6월 호국보훈의 달은 국가를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정한 뜻 깊은 호국보훈의 달이다.6월 한 달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한 것은 물론 현충일, 6․25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일 년 가운데 한 달 동안만이라도 바쁜 개
지난 9월부터 하나님께서는 전도사의 길을 걷게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남신학대학에서의 설교를 시작으로 호남신학대학교에서 목회실습이라는 강의를 하고 한일장신대학교에서 설교하였습니다.앞으로 예수병원에서 그리고 전주대학교 목회자세미나에서도 같은 설교를 할 계획입니다. 설교를 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처럼 사셨던 한 분'을 소개하고 널리 알리는 일을 요즘
빚을 지고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은 빚을 지고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규모 있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어찌 할 수 없이 빚을 지게 되는 일들이 살아가노라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할 때에 할 수 있으면 그 빚을 갚으며 살아야 하는 것이 사람된 도리일 것입니다.우리는 국가적, 민족적으로 진 빚이 있습니다. 6.25전
한 해가 저물어가는 길목에 서면, 마지막 달력 한 장에 눈이 머물게 됩니다. 그 위에 자신을 투영하며 지난 일들을 반추하다보면, 이런저런 상념에 젖기도 합니다. 12월은 누구에게나 생각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그런 달입니다.해마다 이맘때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단어들이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립니다. 한 해를 깔끔하게 보내주려는 듯 ‘송년’을 말하기도 하고,